21일 방송되는 TV CHOSUN ‘금타는 금요일’ 35회에서는 트로트 톱스타들의 치열한 데스매치가 이어진다. 지난주 정서주가 100점을 기록한 데 이어 ‘운명의 룰렛’을 통해 단숨에 1위까지 올라서면서 골든컵 경쟁에 불이 붙은 상황. 100점 한 번으로 순위가 뒤바뀔 수 있는 만큼 멤버들의 긴장감도 최고조에 달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한때 골든컵 후보였지만 ‘꼴찌 클럽 안방마님’으로 전락한 양지은은 강진의 히트곡 ‘땡벌’을 선곡해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양지은표 ‘땡벌’을 들은 원곡자 강진은 “역시 양지은은 양지은이다. 진은 그냥 되는 게 아니구나”라며 감탄한다.
양지은 상대로는 오유진이 출격한다. 강진의 ‘삼각관계’를 선곡한 오유진은 맛깔나는 꺾기로 현장의 감탄을 자아낸다. 강진은 “앞으로 저 대신 오유진 양이 이 노래를 많이 불렀으면 좋겠다”며 자신의 노래를 기꺼이 내어줄 만큼 만족감을 드러낸다.
두 사람은 리허설부터 극과 극의 점수를 기록하며 희비가 엇갈린다. 양지은이 100점을 기록한 반면 오유진은 89점에 그친 것. 양지은이 리허설의 기세를 이어 꼴찌 탈출에 성공할지, 오유진이 본 무대에서 반전을 만들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춘길과 천록담은 또다시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 연이은 패배로 황금별을 모두 잃은 춘길은 “100점 맞으면 한 방”이라며 설욕 의지를 불태운다. 나훈아의 ‘사랑’을 선곡한 춘길은 천록담을 대결 상대로 지목하고, 천록담은 오기택의 ‘고향무정’으로 맞선다.
두 사람의 맞대결은 벌써 3주 연속이다. 멤버들이 “언제까지 싸우냐”, “저 정도면 사랑이다”라며 혀를 내두를 만큼 질긴 승부가 계속되는 가운데 춘길이 ‘천적’ 천록담을 상대로 자존심을 회복할지, 천록담이 또 한 번 승리를 거머쥘지 궁금증을 높인다.
방송은 21일 밤 10시.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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