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변선진 기자 = 세종 지역 아파트에서 충전 중이던 배터리가 열폭주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2분께 세종시 새롬동의 한 아파트 29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자체 진화돼 소방대가 도착했을 때는 이미 꺼진 상태였으며, 126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은 침대 옆에서 충전 중이던 보조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전날 오후 6시 11분께는 세종시 조치원읍 신흥리의 한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나 18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745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은 충전해 둔 무선청소기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시 집 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두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두 건 모두 화학적 요인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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