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인포메이션은 20일(현지 시간) 엔비디아 직원 2명을 인용해 중국 고객을 위해 설계된 AI 칩이 연내 출하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여러 중국 고객사가 해당 제품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제품은 엔비디아의 언어처리장치(LPU)를 중국 시장에 맞게 설계한 제품으로, AI 반도체 기업 그록으로부터 라이선스받은 기술을 활용한다.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함께 작동해 AI 챗봇의 응답 속도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
특히 엔비디아가 강점을 가진 AI 학습용 반도체보다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추론 시장을 겨냥한 제품이다. AI 추론은 이미 학습된 AI 모델을 활용해 실제 질문에 답하거나 결과물을 생성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디인포메이션은 해당 제품이 미국 정부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충족한다고 전했다. 다만 중국 정부가 실제 판매를 허용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엔비디아는 관련 보도에 즉각 논평하지 않았으며 로이터도 해당 내용을 독자적으로 확인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엔비디아의 주가는 이날 전일 대비 0.33% 하락한 216.85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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