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선부터 아틀레티코 제대로 홀렸다...이강인 찬사 폭발! “데뷔전서 팬들 사로잡아, 공격에서 팀 이끌며 활력 불어넣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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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선부터 아틀레티코 제대로 홀렸다...이강인 찬사 폭발! “데뷔전서 팬들 사로잡아, 공격에서 팀 이끌며 활력 불어넣어”

인터풋볼 2026-08-21 05:10: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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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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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김현수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첫선부터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아틀레티코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6-27시즌 스페인 라리가 1라운드에서 말라가를 2-0으로 꺾으며 개막전부터 승점 3점을 따냈다.

한국 팬들의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경기였다. 올여름 아틀레티코로 이적한 이강인이 공식적으로 아틀레티코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 다만 이강인은 선발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벤치에서 출격을 기다렸다.

이강인은 그라운드를 밟은 건 후반 12분부터다. 아틀레티코는 경기 내내 말라가의 저력에 예상치 못하게 고전하며 0-0 흐름이 이어지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이에 이강인. 알렉스 바에나, 줄리아노 시메오네 등을 넣어 최전방에 변화를 줬다.

시메오네 감독 승부수가 통했다. 이강인은 들어가자마자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노리며 공격을 이끌더니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25분 우측에서 공을 잡은 이강인은 드리블 질주해 수비진을 따돌린 뒤 과감한 왼발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만들며 리드를 선사했다. 여기에 후반 40분에는 비에나의 프리킥골까지 터져 쐐기를 박았다.

승리 주역으로 인정받은 건 이강인이었다. 이날 이강인은 데뷔골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 슈팅 3회, 터치 33회, 패스 성공률 93%(13/14), 수비적 행동 3회, 태클 3회, 파이널 써드 패스 2회, 기회 창출 1회, 지상 경합 승률 100%(4/4) 등을 기록하며 공수 양면 맹활약했다. 라리가가 선정한 공식 최우수 선수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현지에서도 호평 일색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데뷔전에서 메트로폴리타노를 사로잡았다. 이제 메트로폴리타노는 이강인을 알게 됐다. 지난 월요일 언론 앞에서 입단을 알린 한국인은 어제 자신의 팬들 앞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아틀레티코의 새로운 7번이 어떤 것을 보여줄 수 있을지 의문을 품은 사람이 있었다면, 어젯밤 그 의문은 완전히 해소됐다. 말라가를 상대로 개성, 직선적인 플레이, 그리고 강력한 슈팅 등을 선보이며 자신의 능력을 입증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이강인이 훌리아노와 바에나와 함께 교체 투입된 것은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특히 이강인은 공격적인 측면에서 시메오네의 팀을 이끌며 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 그의 투입은 팀이 좋아지는 시점과 맞물렸다. 하지만 이강인이 보여준 것은 축구 실력만이 아니었다. 한국인은 모든 공을 요구하며 강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수비에서도 높은 헌신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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