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생' 이정범, KT 데뷔전서 개인 최다 3타점...친정팀 SSG 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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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출생' 이정범, KT 데뷔전서 개인 최다 3타점...친정팀 SSG 적으로 만난다

일간스포츠 2026-08-21 03:25: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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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이정범. IS 포토

6월 말 SSG 랜더스 방출된 이정범(28)이 KT 위즈 유니폼을 입고 치른 1군 첫 경기에서 개인 최다 3타점을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정범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전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2021년 SSG 소속으로 세 차례 2타점을 기록한 적 있었지만, 프로 데뷔 후 한 경기에 3타점을 쌓은 건 이날이 처음이었다. 

그는 "경기 끝까지 기회를 주신 이강철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찬스 상황에서 잘 해결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2022년 3월 SSG 소속 당시 이정범의 시범경기 출전 모습. 

2017년 SK 와이번스 5라운드 46순위로 입단한 이정범은 2021년 1군에 데뷔했다. SSG에서 방출되기 전까지 통산 50경기에서 타율 0.226(115타수 26안타)를 기록했다. 

KT는 7월 초 이정범 영입을 발표했다. KT 이적 후 퓨처스리그 7경기에서 타율 0.417(24타수 10안타) 1홈런 10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강철 감독은 "2군에서 잘 친다고 해서 어제 경기 끝나고 불렀다"며 "(김)민혁이가 손이 안 좋다. 좀 부었다. 그래서 이정범을 선발로 기용했다"고 말했다. 이정범의 1군 선발 출전은 SSG 소속이던 5월 24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 이후 88일 만이자 KT 합류 후에는 처음이다.  

이정범은 7회 초 1타점 희생 플라이를 기록했고, 8회에는 1타점 적시타를 쳤다. KT 이적 후 첫 안타. 이어 9회에는 내야 땅보롤 3루 주자를 불러들여 3타점을 완성했다. 

이정범은 "1군 콜업 첫날 팀 연패를 끊고, 잘 맞는 타구도 많이 나와서 기분이 좋다. 최대한 편하게 하려고 했다. (7회 희생플라이 상황에 대해) 주자가 3루에 있었기 때문에, 외야로 치려고 한 게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고 반겼다.

이정범은 21일부터 시작하는 친정팀 SSG와 3연전을 출격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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