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ge’는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약 1억 유로(약 1,627억 원)에 사비뉴 영입을 마무리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 거래가 성사되면 맨체스터 시티 역사상 최고액 매각 기록이 된다. 협상 과정에서는 이집트 공격수 오마르 마르무시의 토트넘 이적도 함께 논의되고 있으며, 모든 절차가 이번 주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사비뉴는 브라질이 기대하는 2004년생 측면 공격수다. 폭발적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 돌파가 최대 장점이며, 공을 잡았을 때 직접 상대 수비진에 균열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어린 시절부터 브라질 연령별 대표팀을 거치며 잠재력을 인정받았고, 맨시티 역시 미래를 책임질 공격 자원으로 높은 기대를 걸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기대만큼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출발이 늦어졌고, 복귀 이후에도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PL) 24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은 7경기에 불과했다.
토트넘은 사비뉴를 새 시즌 반등을 위한 핵심 보강 대상으로 낙점했다. 최근 두 시즌 연속 PL 17위에 머물며 자존심을 구긴 토트넘은 올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에 나섰다.
이미 산드로 토날리와 마테우스 페르난데스를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고, 앤디 로버트슨까지 품으며 수비진에도 경험을 더했다. 이제 손흥민이 떠난 뒤 생긴 측면 공격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비뉴 영입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려는 모습이다.
구체적인 협상 규모도 상당하다. ‘ge’는 맨시티와 토트넘이 고정 이적료 9,330만 유로에 성과에 따른 보너스 570만 유로를 더하는 조건으로 거래를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든 조건이 충족될 경우 총액은 9,900만 유로에 달한다.
거래가 완료된다면 맨시티의 구단 역사까지 새로 쓰게 된다. 매체는 “양 구단 사이에 남아 있는 마지막 세부 사항들이 해결될 경우 사비뉴의 이적료는 훌리안 알바레스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당시 기록했던 7,500만 유로를 넘어선다. 현재까지 알바레스가 맨시티 역사상 최고액 매각 선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뒤를 라힘 스털링의 첼시 이적 5,620만 유로, 페란 토레스의 바르셀로나 이적 5,500만 유로, 가브리엘 제주스의 아스널 이적 5,220만 유로가 잇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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