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9개 카드사(삼성·신한·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BC·NH농협카드)의 7월 말 카드론 잔액은 42조79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월(42조9093억원) 대비 1136억원 감소한 규모다.
카드론 잔액은 지난 5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영향으로 6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여신업계는 올해 카드론을 포함한 가계대출 증가율을 1.5% 수준으로 관리해야 한다.
다만 연체 위험이 높은 차주들의 상환 부담을 보여주는 지표는 다시 상승했다. 카드론을 갚지 못해 기존 카드론을 받은 카드사에서 다시 대출받는 카드론 대환대출 잔액은 7월 말 1조6480억원으로 전월보다 995억원(6.4%) 증가했다.
결제성 리볼빙 이월 잔액도 6조8759억원으로 전월 대비 438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단기카드대출인 현금서비스 잔액은 7조251억원으로 2409억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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