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옹진문화원, 백령도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손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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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옹진문화원, 백령도에서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손잡다

투어코리아 2026-08-20 17:03: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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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령 그린 페스타 / 사진 - 인천문화재단
백령 그린 페스타 / 사진 - 인천문화재단

[투어코리아=박태성 기자]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옹진문화원과 협력해 이달 29일 백령도에서 도서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백령도는 물리적 접근이 어려워 문화 혜택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으로 꼽힌다. 이런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인천문화재단은 올해 옹진문화원과 함께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활력촉진형 공모사업에 선정돼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인천 곳곳에서 무료 음악공연을 여는 인천문화재단의 '요기조기 음악회'가 더해지면서 이번 협력 행사가 성사됐다.

행사는 29일 토요일 백령도 심청각에서 열린다. '요기조기 음악회' 백령도 공연에 이어 '백령 그린 페스타'가 순차적으로 펼쳐지는 구성이다. 요기조기 음악회 앰배서더인 클래식 기타 연주단체 '아크기타앙상블'이 식전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지는 '백령 그린 페스타'의 가장 큰 특징은 주민이 직접 만든 축제라는 점이다. 섬 주민들은 매주 수요일 정기 회의를 이어가며 백령도만의 매력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당일 무대에서는 주민 기획단의 상반기 활동 경과 공유, 섬 주민 밴드 공연,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가 다채롭게 이어진다.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최·주관하는 문화 향유 확대 사업이다. 인천에서는 인천시와 옹진군의 행정적 협력을 바탕으로 인천문화재단과 옹진문화원이 섬 지역에 맞는 프로그램을 함께 꾸려가고 있다. 같은 사업의 일환으로 26일 오후 1시에는 북도면 국민체육센터에서 주민 토크 콘서트 '북도면 바닷길 시간여행'도 열린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여러 유관 기관의 긴밀한 협력과 다양한 문화 사업 간의 연계를 통해 문화적 혜택이 닿기 어려웠던 도서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폭넓고 풍성하게 넓혀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행사 관련 자세한 정보는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옹진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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