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열 광주시장, 공공택지, 국가산단 조성...기업 유치·양질의 일자리로 ‘지속발전 광주’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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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열 광주시장, 공공택지, 국가산단 조성...기업 유치·양질의 일자리로 ‘지속발전 광주’ 만든다

투어코리아 2026-08-20 17:0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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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열 광주시장과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주시
박관열 광주시장과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광주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광주시가 주택 공급에 머무르지 않고 첨단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시의 자족기능을 높이는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세종정부종합청사에서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만나 광주역세권 일대의 추가 공공주택지구 지정과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건의의 핵심은 광주역세권을 단순한 주거 공급지역이 아니라 주거와 산업, 일자리, 상업·업무 기능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13일 광주역세권 일원에 약 4천500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발표했다. 광주시는 여기에 더해 역세권 주변에 약 2만 호 규모의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조성하고, 약 3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를 구축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했다.

광주시는 특히 국가산업단지를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와 SK 등 대기업과 연계할 수 있는 연구개발 기능을 확보하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첨단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부로 출퇴근하는 베드타운형 도시에서 벗어나 기업이 들어오고 일자리가 생기며 인재가 모이는 자족도시로 광주의 도시 구조를 변화시키겠다는 것이 박 시장의 구상이다.

주거와 일자리를 가까운 곳에 배치해 시민들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기업에는 안정적인 산업 기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경쟁력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곤지암에도 첨단기업 유치 기반 마련… 반도체 산업 생태계 확장

박 시장은 곤지암읍 일대의 산업 기반 확충 필요성도 강조했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와 연계해 관련 소재·부품·장비 우수기업을 광주로 유치하고, 이를 통해 수도권 반도체 산업 생태계의 한 축을 광주에 구축하기 위해 국가산업단지 지정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수도권정비법 시행령을 개정해 자연보전권역 내 공업용지 조성 규모를 현재 6만㎡ 이하에서 30만㎡ 이하로 확대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광주시는 규제 개선을 통해 기업이 들어올 수 있는 산업용지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기업 유치를 통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지속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제라고 보고 있다.

박 시장은 이날 면담에서 단순히 기업을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연구개발과 생산, 고용이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집만 짓는 도시 아닌 기업과 일자리가 성장하는 도시 만들 것”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광주시의 추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요청에 대해 국가개발계획과의 연계 및 조화를 고려해 추가적인 단지 조성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가산업단지 조성 건의와 관련해서도 우수기업 유치 등 구체적인 여건이 마련될 경우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시는 앞으로 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하면서 공공주택 공급 확대와 함께 산업·기업 유치를 동시에 추진해 도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업 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하고 청년과 기업 인재가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박관열 광주시장은 “광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시민들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뿐 아니라 지역에서 일하고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가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기업이 찾아오고 새로운 산업이 성장하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자족도시를 만드는 것이 광주의 미래”라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역세권을 주거와 첨단산업이 결합된 미래 성장거점으로 만들고, 곤지암 일대에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등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며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과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도시 기반을 구축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발전 광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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