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라리가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 후 라리가에서 다시 한 번 인종차별을 당했다.
지난 20일 새벽 4시 이강인은 시속 117km에 달하는 중거리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이강인은 33분을 뛰고 경기 MVP를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이러한 이강인 활약상 뒤편에 씁쓸한 인종차별이 있었다. 라리가 공식 인스타그램은 이강인의 원더골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문제는 사진에 있었다. 게시물 속 이강인의 얼굴 표정과 구도가 심하게 일그러진 순간을 포착한 굴욕적인 사진이 업로드됐다. 이는 동양인은 눈모양이 가늘고 작다는 인종 차별적 메시지를 담은 행동이다.
사진=라리가 인스타그램
일각에서는 역동적인 사진을 올리는 기존 스타일을 유지한 것 아니냐는 반응도 있지만, 같은 날 올라온 팀 동료 얀 오블락(슬로베니아 국적)의 사진은 침착하고 멋있어 보이는 사진으로 업로드 됐다.
이에 스페인 현지 및 국내 팬들은 "라리가와 스페인을 부끄럽게 하지말고 사진을 다시 게시해라", "정말 축하 하는 것이 맞냐",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먹이는거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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