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AG D-30 태극전사 출사표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일본 하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AG D-30 태극전사 출사표

연합뉴스 2026-08-20 15:56:22 신고

3줄요약

유도 허미미 "일본 대회 부담되지만 금메달"…육상 이재성 "'깜짝 금' 안길게요"

기념 촬영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기념 촬영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진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8.20 mon@yna.co.kr

(진천=연합뉴스) 최송아 이대호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한 달 앞둔 태극전사들이 일본에서 '금빛 낭보'를 전하겠다며 입을 모았다.

근대5종 대표팀 주장 전웅태는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D-30 미디어데이에서 "이번 근대5종 대표팀이 준비를 무척 많이 했다. (승마가 장애물 경기로 대체되는) 종목 변화가 있지만, 빨리 녹아들 수 있게 준비한 만큼 일본 하늘 가장 높은 곳에 태극기를 꽂고 돌아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여자부 간판 성승민도 "항저우에서는 단체전만 메달(동메달)을 걸고 돌아왔는데, 이번에는 개인전에서도 메달을 따내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전웅태는 "문경 국군체육부대에서 훈련하다가 (파리 올림픽 이후) 진천에 들어와 다른 종목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배려받는 것에 감사하다. 오전 5시 40분부터 새벽 운동할 때 김택수 선수촌장님이 늘 나와서 지켜보시는데, 힘들 때 동기부여가 된다"면서 "국가대표의 무게감을 많이 느낀다"고 전했다.

발언하는 유도 허미미 발언하는 유도 허미미

(진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유도 여자 국가대표 허미미가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0 mon@yna.co.kr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은 9월 19일 개막해 10월 4일까지 나고야를 비롯한 일본 아이치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재일교포인 2024 파리 올림픽 유도 여자 57㎏급 은메달리스트 허미미는 "첫 아시안게임인데, 일본에서 하니까 조금 더 긴장도 되고 부담도 있다. 그래도 응원해주시는 분이 많아서 힘이 난다"면서 "금메달을 딸 테니 많이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파리 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유도 남자 최중량급 간판 김민종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동메달)과 파리에서 스스로 아쉬운 성적을 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꼭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금메달 40∼45개로 종합 3위를 지키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대한체육회는 양궁(목표 금메달 5개)과 수영, 사격, 펜싱, 태권도(이상 4개) 등이 금메달 사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발언하는 펜싱 송세라 발언하는 펜싱 송세라

(진천=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펜싱 여자 국가대표 송세라가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0 hwayoung7@yna.co.kr

지난달 세계선수권대회 개인전을 제패한 펜싱 여자 에페의 대표주자 송세라는 "제 펜싱에 온전히 집중하면서 국제 무대에서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항저우에서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 금메달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는데, 거기 머무르지 않고 새로 도전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기계체조의 여서정은 "항저우 대회 때 출전하지 못해 아쉬웠던 만큼 이번에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북한 안창옥과 여자 도마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되는 여서정은 "안창옥과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대결해봐서 정말 잘하는 선수라는 것을 알고 있다. 저와는 장점이 다른 선수이기에 저는 제 것에만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여자 복싱 최초 올림픽 메달리스트(파리 여자 -54㎏급)인 임애지도 "올림픽 이후 부담도 컸는데, 이번 대회에서 저를 믿고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난 두 번의 아시안게임에서 1회전에서 져서 이번에는 결승까지 가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발언하는 농구 이승현 발언하는 농구 이승현

(진천=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농구 국가대표 이승현이 2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D-30 미디어데이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8.20 mon@yna.co.kr

항저우 대회 때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종목의 선수들은 명예 회복을 별렀다.

항저우에서 역대 아시안게임 최저 순위인 7위에 그쳤던 남자 농구 대표팀의 이승현은 "최근 일본과의 평가전 2연패 이후 돌아와 감독님, 선수들과 대화하며 반등하자고 얘기했다. 이현중, 안영준 등 돌아오는 선수들과 함께 준비하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아시안게임에서 꼭 금메달을 따겠다"고 다짐했다.

남자 배구 대표팀의 차영석은 "항저우 때 제가 대표팀이 아니었지만, 개막도 하기 전에 남자 배구가 탈락해 아쉽게 생각했다. 이번엔 선수들의 마음가짐도 다르고 준비도 잘하고 있어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항저우 대회 육상 남자 400m 계주 동메달 멤버인 이재성은 "항저우에서 '깜짝 동메달'을 딴 것처럼 이번에도 '깜짝 금메달'을 가져오겠다"고 힘줘 말했다.

단거리 기대주 나마디 조엘진은 "첫 아시안게임이라 긴장도 되고 기대도 된다. 개인 기록을 경신해온 만큼 좋은 분위기"라면서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메달권도 들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경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