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민기의 데이트 폭력 의혹을 폭로한 A씨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추가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홍민기는 '여자는 30대 초가 제일 맛있고 그때 넘어가면 아줌마다'라며 현재 활발히 배우로 활동 중인 전 여자친구를 욕하고, '나는 애국보수인데 모병제실시 만큼은 마음에 든다. 여자도 군대를 가한다', '남자는 하늘 여자는 땅'이라며 시대착오적인 발언을 자랑스레 하는 사람"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리고 같이 촬영한 동료 배우, 스태프, 감독님들을 욕하고 업신여긴 사람"이라며 "본인을 보러 와주는 팬들을 '돈도 없는 것들이 가성비 챙기려고 사생 짓 한다'라며 본인을 사랑해 주는 팬들을 욕하는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A씨는 또 홍민기가 반려견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본인의 반려견(레오)을 소셜미디어에서는 자랑하면서 현실에서는 욕설을 하고 발로 차는 등 학대 행위를 한 사람"이라며 "제가 내용 증명서를 그분 집으로 보낸 날로부터 3-4일 동안 강아지를 혼자 집에 유기하고 잠적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이외에 저에 대한 지속적인 언어폭력과 가스라이팅을 행한 사람이다. 연애가 끝나고서도 홍민기의 공황장애가 저에게 비롯됐다는 착각에 죄책감에 시달리며 살았다"며 "그로 인해 몇 번이나 홍민기 집을 찾아가 무릎 꿇고 빌며 사과했으나 홍민기는 저에게 심한 욕설을 하고 주변 기물들을 발로 차는 등 욕설과 폭력을 2-30분가량 행했다"고 주장했다.
이별 후 3주가 지나서야 폭력이자 착취였음을 깨달았다는 A씨는 "공포 때문에 식은땀과 손발이 떨려 단 하루도 편히 잠들지 못하고 일상생활을 이어갈 수 없다. 결국 부모님께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법적인 조치(내용증명 발송)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씨는 "전하고 싶은 말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저는 대학을 다니는 평범한 일반인이다. 저도 이 사건이 사람들에게 가십거리가 되고, 기사화가 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며 "그러나 본인이 무엇을 잘못했는지도 모르는 그분이 스스로를 돌아보고, 배우이기 전에 인간으로서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고 저에게 진심으로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을 올렸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A씨는 홍민기로부터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는 글과 함께 내용증명 문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홍민기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이미 오래전부터 대응을 준비하던 사안이다. 곧 확실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iMBC연예 장다희 | 사진 iMBC연예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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