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식통 ‘더 피플즈 펄슨’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이번 주말 헐 시티와의 시즌 개막전을 준비하는 가운데, 마이클 캐릭 감독은 여전히 마운트의 몸 상태를 걱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운트의 현재 커리어는 냉정하게 말해서 위기다. 첼시 ‘성골 유스’로서 잉글랜드 국가대표 공격수로도 활약했던 그는 급격한 경기력 저하 속 입지가 좁아지며 가치가 대폭락했다. 반등을 노리기 위해 이적을 택했고, 에이스 등번호 7번까지 건넨 맨유의 구애 속 전격 이적했다.
맨유에서는 첼시에서보다 더 추락했다. 과거 철강왕이라 불렸던 별명이 무색할 정도로 내구성이 하락했고 잦아진 결장으로 인해 경기 감각도 떨어졌다. 성적도 맨유에서 뛴 지난 3시즌 동안 60경기 7골 2도움에 그치며 실망스러웠다.
이번 시즌은 절치부심했다. 마이클 캐릭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여 3선 미드필더로 활약했는데 생각보다 경기력이 괜찮았다. 중원에서 안드레이 산투스와 호흡을 맞추며 허리를 지탱한 마운트는 장점인 뛰어난 기동력을 앞세워 전방 압박과 공격 전개를 훌륭히 해냈다. 정말로 부활이 기대되는 퍼포먼스였다.
그러나 또 부상이 발목 잡았다. 지난 9일 파리 생제르맹(PSG)와의 프리시즌 친선전에 나선 마운트는 상대 선수에게 발로 차여 통증을 호소해 일찍 교체됐다. 경기 후 캐릭 감독이 큰 문제는 없다고 말해 금방 회복할 것으로 보였는데 예상보다 차도가 좋지 않다. 매체에 따르면 오는 22일 헐 시티와의 개막전까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마운트는 여전히 훈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마운트는 개막전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매체는 “마운트가 헐 시티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하는 것은 물론이고 경기 명단에 포함되는 것조차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불과 몇 주 전만 해도 산투스와 함께 중원을 구성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그의 자리에는 유리 틸레만스가 나서 맨유 소속으로 공식 데뷔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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