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가 지난 7월 출국장에서 일어난 집단 새치기 행위 등을 막기 위해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18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E카운터 진입로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시트지를 부착했다.
앞서 지난달 2~10일 E카운터에서는 중국인 보따리상을 비롯한 이용객 수십명이 새치기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대기열을 따라 이동하지 않고 자세를 낮춘 채 캐리어를 밀면서 차단선 아래로 무질서하게 달려 나갔다.
이 과정에서 안내 직원들이 인파에 치여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공항공사는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중국인들이 먼저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카운터가 열리자 마자 달려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공항공사는 ‘승객 안전 위협 시 수속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디지털 경고문을 보내는 한편, 안전 요원을 배치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새치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승객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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