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수십명 우르르 몰려가 새치기…인천공항, 결국 출국장 펜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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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수십명 우르르 몰려가 새치기…인천공항, 결국 출국장 펜스 설치

경기일보 2026-08-18 23:11:34 신고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설치한 안전 펜스. 연합뉴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 설치한 안전 펜스. 연합뉴스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7월 출국장에서 일어난 집단 새치기 행위 등을 막기 위해 안전 펜스를 설치했다.

 

18일 공항공사에 따르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 E카운터 진입로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고 시트지를 부착했다.

 

앞서 지난달 2~10일 E카운터에서는 중국인 보따리상을 비롯한 이용객 수십명이 새치기하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들은 대기열을 따라 이동하지 않고 자세를 낮춘 채 캐리어를 밀면서 차단선 아래로 무질서하게 달려 나갔다.

 

이 과정에서 안내 직원들이 인파에 치여 타박상이나 찰과상을 입기도 했다.

 

공항공사는 이용객이 몰리는 상황에서 중국인들이 먼저 탑승 수속을 밟기 위해 카운터가 열리자 마자 달려든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공항공사는 ‘승객 안전 위협 시 수속이 불가능하다’는 내용의 디지털 경고문을 보내는 한편, 안전 요원을 배치해 현장 점검을 강화했다.

 

공항공사 관계자는 “새치기 문제가 일어나지 않도록 승객 안전 관리와 질서 유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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