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이 첨단산업 투자유치와 집중호우 피해 복구,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나섰다. 청소년 해외 문화체험과 지역 문화예술 후원, 야구와 연계한 금융상품 등 사회공헌과 고객 대상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한국산업은행, 방산·피지컬AI 스페셜라운드 개최
한국산업은행은 방산과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KDB NextRound 스페셜라운드'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이날 본점 IR센터에서 방산 스페셜라운드를 열었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씨드로닉스와 페블러스, 뉴타입인더스트리즈, 에임인텔리전스 등 방산 스타트업 4개사가 기업설명(IR)에 나섰다.
참여 기업들은 딥러닝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과 방산 특화 합성데이터, AI 표적처리·전술적 사격지휘, 생성형 AI 보안 취약점 진단 등 관련 기술과 사업을 소개했다.
산업은행은 오는 25일 같은 장소에서 'KDB NextRound 피지컬AI 스페셜라운드'도 연다. 디든로보틱스와 무빈, 라이드플럭스, 메디인테크 등 4개사가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과 모션 캡처, 자율주행, 수술 로봇 관련 사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BNK금융그룹, 집중호우 피해 지역 긴급지원
BNK금융그룹은 집중호우 피해 지역 주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그룹 차원의 긴급 지원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피해 중소기업과 개인을 대상으로 각각 1000억원씩 총 2000억원 규모의 긴급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피해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5억원의 긴급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에 필요한 범위에서 제공한다. 개인에게는 최대 2000만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을 지원하며 신규 대출에는 최대 1.0%포인트의 추가 금리감면을 적용한다.
피해 지역 이재민과 복구 인력에게는 생수와 생필품 등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현장 수요에 따라 급식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새마을금고, 소상공인 2000억원 규모 저금리 대출 지원
새마을금고는 소상공인과 소기업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자체 협력 금융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마을금고가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보증재단의 보증을 바탕으로 저금리 대출을 취급하는 방식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60억원을 출연해 약 8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취급했다. 올해는 출연 규모를 165억원으로 늘리고 전국 526개 새마을금고가 참여해 약 20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청·제주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약을 맺고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저금리 대환대출을 취급한다. 다음 달에는 1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대상 특례보증대출도 추가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경남 집중호우 피해 고객 특별 금융지원
롯데카드는 경남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피해 지역 행정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다음 달 30일까지 제출한 고객에게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 동안 청구 유예한다.
연체 중인 피해 고객은 피해사실 확인 시점부터 6개월 동안 채권추심을 중지하고 분할상환과 연체료 감면을 지원한다.
이날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장기카드대출(카드론)과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이자를 최대 30% 감면한다. 같은 기간 분할 장기카드대출을 신청한 고객에게는 3개월 거치 상품으로의 전환을 지원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청소년 글로벌 문화체험단 마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 177명이 참가한 '제27·28회 글로벌 문화체험단'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중국 선전을 방문해 비야디(BYD)와 바이두 아폴로(Apollo) 전시관을 둘러보고 자율주행과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살펴봤다. 글로벌 기술 플랫폼 기업 TUOPU에서는 드론 체험에 참여하고 선전과학기술관도 방문했다.
체험 기간에는 멘토와 탐방 소감을 공유하고 현장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미래에셋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2007년 시작됐으며 올해까지 누적 참가자는 2563명이다.
◇BNK부산은행, 부산문화회관에 문화예술발전기금 전달
BNK부산은행은 부산문화회관에 문화예술발전기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기금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부산문화회관 챔버홀에서 열리는 '2026 부산문화회관 챔버페스티벌' 개최 지원에 사용된다.
부산솔로이스츠 앙상블과 부산거문고악회, 부산 페스티벌 플레이어스 등 지역 연주단체를 비롯해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클래식과 국악, 크로스오버 공연을 선보인다. 색소폰과 바이올린 공개 마스터클래스도 진행된다.
BNK부산은행은 202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을 받고 있다.
◇iM뱅크, 최고 연 8%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 판매
iM뱅크는 납입 횟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야구 관련 경품을 제공하는 '야구에 진심이지 적금'을 1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31일 동안 매일 납입하는 단기 적금으로 하루 100원부터 최대 5만원까지 자유롭게 넣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3.35%이며 매일 납입할 때마다 0.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31일 동안 빠짐없이 납입하면 최고 연 8.0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20회차 납입 고객에게는 메가커피 쿠폰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회차에는 선수 사인볼, 25회차에는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 31일 완주 고객에게는 오승환 선수 사인 글러브 등을 증정한다.
문준혁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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