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웨이브파크,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도약…365일 콘텐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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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사계절 복합관광지로 도약…365일 콘텐츠 확대

경기일보 2026-08-18 17:40: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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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웨이브파크 야경. 웨이브파크 제공
시흥 웨이브파크 야경. 웨이브파크 제공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가 여름철 서핑과 물놀이 중심 시설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레저 공간으로 변신에 나선다.

 

18일 웨이브파크에 따르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사업기획과 대외협력 기능을 강화하고 스포츠·안전·교육·ESG·기업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확대해 연중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전략이다.

 

웨이브파크는 신규 콘텐츠 개발과 대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흥시와 공공기관, 기업, 지역 상권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시설 운영을 넘어 거북섬 전체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해외 관광객 유치도 본격화한다. 현재까지 일본과 중국, 대만, 미국, 호주 등 전 세계 54개국에서 4만2천여 명의 서퍼가 방문했으며, 앞으로는 해외 서핑 여행 상품과 숙박, 음식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상품을 확대해 ‘서핑을 위해 시흥을 찾는 도시’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시설 특성을 살린 안전 콘텐츠도 추진한다. 경찰과 소방, 해양경찰 등 재난 대응 인력을 위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난구조 경연대회와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조훈련이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거북섬 수변 환경을 활용한 러닝과 자전거, 수영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수영과 달리기를 결합한 ‘WAVE AQUA RUN’을 통해 운동과 휴식, 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스포츠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ESG와 가족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사회적 배려계층 체험 프로그램과 유기동물 입양 문화 확산 사업을 추진하고, 반려견 물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한 ‘WAVE PET FESTA’,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WAVE CAMPUS’, 기업 워크숍 상품 등을 통해 이용층을 다양화한다.

 

겨울에는 시흥도시공사와 협력해 스케이트장과 눈썰매장 운영을 검토하는 등 계절별 콘텐츠를 확대한다. 봄에는 교육과 스포츠, 여름에는 서핑과 물놀이, 가을에는 반려동물과 문화행사, 겨울에는 눈과 얼음 콘텐츠를 운영해 사계절 관광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운영 중인 ‘SUMMER NIGHT FESTA’와 ‘SPINNING WATER FESTA’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웨이브파크는 성과가 검증된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다양한 기관·기업과 협업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파도와 물, 공간이라는 강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계절 내내 새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해 웨이브파크와 거북섬이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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