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함연지의 SNS가 비활성화 상태로 확인돼 눈길을 모았다. 함연지는 현재 오뚜기의 미국 법인 오뚝아메리카의 마케팅 조직에서 근무하고 있다.
배우와 유튜버 등 연예 활동은 사실상 정리한 그는 미국 현지에서 마케팅과 사업 실무를 경험 중이다. 남편 김재우 씨 또한 최근 미국 사업을 총괄하는 지주사 오뚜기아메리카홀딩스 대표이사를 맡았다.
함연지는 오뚜기 창업주인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손녀이자 함영준 회장의 장녀다.
그는 경영인보다 연예인으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뉴욕대 티시예술대학을 졸업하고 국내에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면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아마데우스’, ‘노트르담 드 파리’, ‘차미’ 등에 출연했다. 2024년 영화 ‘4분 44초’에 출연한 뒤 연예계 활동을 멈췄다.
또 함연지는 유튜브 채널 ‘햄연지’를 통해 약 4년 동안 오뚜기 일가의 일상과 가족 이야기를 공유하면서 구독자 47만 명을 모으기도 했는데, 2023년 12월 채널 운영 중단을 알렸다.
당시 마지막 영상에서 함연지는 “미국에서 한국 음식을 어떻게 알릴지 깊이 고민하고 있다. 굉장히 의미 깊은 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카메라 없이 나들이도 가보고 일상 속에서 진정한 저를 찾아 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연지는 당장 경영 승계가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 임원이나 등기이사에 오르지 않았으나 실무를 경험하며 경영 능력을 검증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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