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프라자와 PSA, IUA가 공동 주최하는 수중예술 페스티벌 '해연(海緣)'이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포프라자 언더워터 스튜디오에서 개최된다.
'해연(海緣)'은 '바다와 맺은 인연'이라는 뜻이다. 이번 행사는 수중예술을 중심으로 전시와 공연, 체험, 세미나, 워크숍, 다이빙 풀파티 등을 결합해 수중이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예술과 다이빙 문화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수중예술을 단순히 사진이나 영상으로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관객이 직접 물속에 들어가 예술과 다이빙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첫날인 9월 11일 오전부터는 수중예술 전시가 시작된다. 수중사진과 영상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물속에서 바라본 새로운 세계를 선보인다. 물의 부력과 빛의 굴절, 인간의 움직임과 자연의 관계를 활용해 수중이라는 공간이 지닌 예술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다.
둘째 날인 9월 12일은 '익스피리언스 데이'로 진행된다. 오전 11시부터 전시를 관람할 수 있으며,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스쿠버 체험 다이빙과 수중 컨셉 촬영이 마련된다.
스쿠버 체험 다이빙은 자격증이 없는 참가자도 강사의 동반 아래 참여할 수 있으며, 수중 컨셉 촬영에서는 전문 작가와 함께 물속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별도 신청과 참가비가 필요하다.
행사의 절정은 9월 13일 'PSA 페스티벌데이'다. 오전 10시 참가자 접수를 시작으로 오전 11시 오프닝과 시상식이 진행되며, 오후 1시에는 포프라자 메인수조에서 인어 공연이 펼쳐진다. 수중을 무대로 펼쳐지는 인어들의 움직임과 퍼포먼스는 물의 흐름과 부력, 조명과 음악이 결합된 독특한 공연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는 수중예술과 다이빙을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가 열린다. 박상훈 촬영감독의 '수중촬영 쉽게 접근하기', 조양희 PSA KOREA 본부장의 '무호흡 트레이닝', 이슬기 트레이너·평가관의 '언더워터 무브먼트 스페셜티'가 마련된다.
세미나는 참가자가 하나를 선택하는 방식이 아니라 페스티벌 참가자 전원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PSA 언더워터 무브먼트 워크숍과 신규 스페셜티 과정 세미나도 진행된다. 스페셜티 세미나 신청자에게는 행사 7일 전부터 온라인 줌을 통한 아침 트레이닝도 제공된다.
이번 '해연'은 행사장인 포프라자 언더워터 스튜디오 자체가 하나의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기능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수중촬영과 다이빙, 교육과 공연 등이 가능한 포프라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전문 수중스튜디오를 전시와 공연, 교육과 체험이 결합된 수중문화 공간으로 확장한다.
공동 주최기관인 IUA(국제수중예술협회)는 수중사진과 영상,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를 통해 물속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예술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 PSA의 다이빙 문화와 결합한 이번 행사는 수중예술을 보다 많은 관객에게 알리고 참여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해연'이 지향하는 것은 '보는 예술'에 머무르지 않는 수중문화다. 전시장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수중무대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세미나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접하고, 직접 물속에 들어가 체험하는 과정이 하나의 축제로 이어진다.
한편 물속에서만 만날 수 있는 빛과 움직임, 그리고 그 안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예술의 세계. '해연'은 수중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새로운 문화예술의 무대로 제시하며 관객에게 색다른 예술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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