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황현민, 17년 전 배정남·마르코 난투극 재소환 "2천만 원 합의금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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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 황현민, 17년 전 배정남·마르코 난투극 재소환 "2천만 원 합의금 줬다"

메디먼트뉴스 2026-08-17 17:28: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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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민 SNS
황현민 SNS

 

[메디먼트뉴스 박규범 기자] 그룹 잼 출신 외식사업가 황현민이 17년 전 연예계를 뜨겁게 달궜던 배우 배정남과 모델 출신 배우 마르코의 클럽 난투극 사건을 다시 언급하며 파장이 일고 있다.

황현민은 지난 8월 17일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계정을 통해 과거 마르코의 소속사 대표로 재직하던 시절의 일화를 언급했다. 그는 마르코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한참 주가를 올리던 시절, 클럽에서 배정남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시 언론 보도를 막기 위해 언론사 및 관계자들을 찾아다니며 고생했고, 사비로 2천만 원의 합의금을 지불해 사건을 무마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황현민은 사건 다음 날 새벽 배정남이 부산 지역 인사를 동원해 마르코를 찾아왔던 일화까지 털어놓으며 두 사람을 향한 거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17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나온 전 소속사 대표의 돌발적인 폭로글은 순식간에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로 퍼져나가며 거센 논란을 낳고 있다.

MBC '라디오스타'
MBC '라디오스타'

 

이미 해명된 10년 전 루머… 일방적 주장 재소환에 누리꾼 갑론을박

이번에 다시 불거진 배정남과 마르코의 클럽 난투극은 지난 2009년 연예계 폭력 루머로 시작된 사건이다. 당시 두 사람이 클럽에서 심각한 싸움을 벌였고 배정남이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는 소문이 돌면서 큰 이슈가 되었다.

그러나 배정남은 사건 발생 8년 뒤인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폭행 사건의 전말을 직접 해명한 바 있다. 배정남은 당시 마르코에게 인사를 하러 갔다가 마르코의 교포 지인과 시비가 붙어 갑작스럽게 폭행을 당했던 것이며, 마르코 본인과의 직접적인 난투극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당시 형에게 피해가 갈까 봐 해명을 자제했으나, 이로 인해 일감이 끊기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고 고백했다.

이후 마르코 역시 또 다른 예능에 출연해 배정남의 해명이 사실임을 인정하고, 전화 통화를 통해 오해를 풀며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이미 10년 전 두 당사자의 방송 해명과 화해로 완전히 마무리된 사안이 황현민의 일방적인 폭로로 재소환된 상황이다. 황현민의 주장이 사실 확인이 거치지 않은 일방적인 폭로인 만큼, 과도한 억측이나 비난을 자제해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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