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17일 새벽 제주도 동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져 주택 2채가 침수 피해를 봤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49분께 서귀포시 성산읍에서 주택이 침수됐다고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안전본부는 대원 4명과 장비 2대를 급파해 빗물 약 7t을 배수했다.
이어 오전 3시 59분께 제주시 구좌읍에서 주택 1채가 침수되자 대원 3명과 장비 1대를 보내 빗물 약 10t을 배수했다.
앞서 전날에는 서귀포시 법환동 도로 배수구 역류, 서귀포시 남원읍 516도로 2곳 나무 쓰러짐, 제주시 구좌읍 도로 토사 유입 등의 피해가 발생하기도 했다.
현재 제주도 산지, 제주시 동부와 중산간, 서귀포시 동·남부와 중산간에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제주도에 영향을 미치던 비구름대가 점차 북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강수강도가 약해짐에 따라 이날 늦은 밤까지 곳에 따라 5∼60㎜의 비가 더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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