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동아 이수진 기자] 한혜진이 부산까지 내려가 예상치 못한 ‘결혼 질문’을 받고 진땀을 뺐다.
16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에는 ‘“시니어라고 봐주지 않습니다.” 28년차 모델의 시니어 눈높이 워킹 특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한혜진은 부산과학기술대학교를 찾아 시니어 모델 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워킹 특강을 진행했다. 직접 포즈와 턴을 시범 보이는가 하면 무대에서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한 마음가짐과 체력 관리법 등을 전했다.
한혜진은 모델 훈련이 시니어들에게 좋은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몸으로 하는 거다. 내가 건강하지 않으면 쉽지 않다”며 “걷는 데 쓰는 근육들이 엄청 많다. 자세가 무너지지 않게 늘 나를 모니터하게 해주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한혜진 유튜브 채널 캡처
진지했던 분위기는 예상 밖의 질문 하나로 뒤집혔다. 한 학생이 한혜진에게 “결혼은 언제 하실 거냐”고 물은 것.
당황한 한혜진은 “뭐라고요? 내가 부산까지 와서 이 얘기를 듣다니”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집에서 듣는 것도 힘든데. 제가 정말로 결혼했으면 좋으시겠냐”고 되물었다.
결국 한혜진은 현장에서 자신의 결혼을 두고 즉석 찬반투표까지 진행했다. 학생들의 의견이 엇갈리자 그는 “역시 결혼 얘기할 때가 제일 활기가 넘친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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