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한 줄 4000원 코앞…5년 새 40% 올랐다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김밥 한 줄 4000원 코앞…5년 새 40% 올랐다

이데일리 2026-08-17 09:44:09 신고

3줄요약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서울 지역 김밥 한 줄 평균 가격이 4000원 선에 바짝 다가섰다. 쌀과 계란, 김 등 주요 재료 가격이 오르면서 김밥 가격은 소비자들이 자주 찾는 8개 외식 품목 가운데 가장 빠르게 상승했다.

17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 6월 서울 지역 김밥 한 줄의 평균 가격은 3838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3623원보다 5.9% 올랐다.

8개 조사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삼겹살은 4.3%, 칼국수는 3.6% 올랐다. 냉면과 삼계탕은 각각 2.8%, 비빔밥은 2.7%, 자장면은 2.1%, 김치찌개백반은 1.8% 상승했다.

(일러스트=챗GPT 생성 이미지)
(일러스트=챗GPT 생성 이미지)


서울 김밥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3723원에서 올해 1월 3800원으로 오른 데 이어 6월 3838원을 기록했다. 2021년 6월 2731원과 비교하면 5년 새 1107원(40.5%) 뛰었다.

김밥에 들어가는 주요 식재료 가격이 동시에 오른 점이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 꼽힌다. 국가데이터처 소비자물가지수를 보면 올해 2분기 쌀 가격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3.2% 상승했다. 계란은 9.0%, 김은 2.5% 올랐다. 김밥의 기본 재료 가격이 일제히 오르며 원가 부담을 키운 셈이다.

김밥에는 이 밖에도 단무지와 당근, 시금치, 오이 등 여러 재료가 들어간다. 재료 손질부터 조리, 말기까지 사람의 손이 많이 필요한 메뉴이기도 하다. 올해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20원으로 지난해보다 2.9% 오른 점도 비용 부담을 더하고 있다.

김밥값이 오르는 가운데 분식점 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시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서울 시내 분식전문점은 9448곳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7곳(2.9%) 줄었다. 2024년 2분기 9989곳을 기록한 이후 매 분기 감소했다. 여러 신선식품을 소량씩 사용하는 업종 특성상 재료 가격 변동뿐 아니라 재고·폐기 비용에도 취약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밥 가격 오름세는 7월에도 이어졌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김밥 가격은 전국 기준 7월 전년 동월 대비 4.5% 올라 6월(4.2%)보다 상승 폭이 커졌다. 같은 달 전체 외식물가 상승률(2.6%)보다 1.9%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