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 바탕으로 미래 선도하는 하남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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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하남시장 “선열들이 지켜낸 자유 바탕으로 미래 선도하는 하남 만들 것”

투어코리아 2026-08-16 08:32:0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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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하남 출신 독립유공자와 선열들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하남시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하남 출신 독립유공자와 선열들의 희생에 깊은 경의를 표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하남시

[투어코리아=정명달 기자]하남시가 제8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들과 함께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하남의 미래 도약을 다짐했다.

하남시는 15일 시청에서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보훈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해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렸다.

행사는 국악공간 서이의 연주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이영재 광복회 하남시지회장의 기념사, 유공자 표창, 이현재 시장의 경축사, 뮤지컬 ‘김마리아’ 갈라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과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현재 시장은 경축사에서 하남 출신 독립유공자인 김홍렬·김교영·이대헌·구희서·구승회 선생을 비롯해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한 선열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했다.

그러면서 광복의 정신을 오늘의 발전으로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강조하며 하남의 미래를 바꿀 ‘5대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대한민국이 반도체와 AI 중심의 기술 강국으로 성장하고 K-컬처를 통해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것처럼 하남도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하남시
제81주년 광복절 기념식에 참석한 이현재 시장을 비롯하여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 시민들이 태극기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투어코리아뉴스 정명달 기자 사진=하남시

첫 번째 핵심 사업으로는 미사 아일랜드 일원에 추진 중인 ‘K-스타월드’를 제시했다. 국가정원과 K-컬처 복합콤플렉스를 조성해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문화·관광 거점으로 만들고, 청년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아시아 대표 문화도시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자족경제 기반을 갖추기 위한 사업에도 속도를 낸다. 장기간 정체됐던 캠프콜번 개발사업을 본격화하고 교산 AI 혁신클러스터를 구축하는 한편, 연세하남병원과 5성급 호텔 유치 등 핵심 인프라를 확충해 2030년까지 10조 원 규모의 투자유치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교통망 확충도 이 시장이 강조한 주요 비전이다. 기존 지하철 5호선에 3호선과 9호선, GTX-D 황산 경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등을 더해 수도권 동부권의 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는 시민의 삶을 직접적으로 개선하는 정책을 강화한다. 보훈명예수당과 어르신 교통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독감 무료접종과 치매 진료비 지원을 강화하는 동시에 하남교육지원청 신설을 추진한다.

오는 10월 개관 예정인 어린이 영어 특화도서관과 2027년 어린이회관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이 시장은 균형발전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원도심과 미사·감일·위례·교산 등 신도시를 연결하는 교통망을 확충하고 원도심의 도시기능을 개선해 지역에 따른 생활 격차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기념공연에서는 공연팀 ‘데파스’가 뮤지컬 ‘김마리아’ 갈라 공연을 선보였다. 1919년 2·8독립선언을 계기로 전국으로 확산된 만세운동을 역동적으로 재현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현재 시장은 “백범 김구 선생께서 ‘나의 소원’에서 말씀하신 ‘높은 문화의 힘’으로 하남의 미래를 열어가겠다”며 “선열들이 피와 땀으로 되찾아 준 자유를 바탕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미래를 선도하는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광복절을 앞둔 14일 관내 독립유공자 유족 2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와 존경의 뜻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하남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고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는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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