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15일 호남 순회 경선에서 과반 득표에 성공해 정청래 후보에게 완승을 거뒀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경선 누적 투표율에서도 과반을 넘기며 정 후보를 크게 앞서나갔다.
이날 민주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남광주와 전북 권리당원 선호투표에서 김 후보가 13만9307표(57.5%)를 득표해 7만9033표(32.7%)에 그친 정 후보를 꺾고 지역 경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김 후보와 정 후보의 표차는 6만274표(24.9%포인트)였다.
송영길 후보는 2만3749표(9.8%)를 득표해 3위를 기록했다.
이번 권리당원 투표는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누적 투표율에서도 52.2%를 기록해 38.1%에 그친 정 후보를 크게 앞서나갔다.
서울경기권과 함께 이번 전당대회 최대 승부처로 여겨진 호남권에서 김 후보가 예상대로 크게 이기면서 남은 전당대회 승부가 어떻게 이뤄질지에도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에서는 대체로 정 후보가 김 후보에 앞선다는 조사 결과가 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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