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레전드 출신’ 박건하 감독의 빅버드 방문 “익숙한 길이라 묘해, 수원FC 팬들의 큰 응원 기대” [케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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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레전드 출신’ 박건하 감독의 빅버드 방문 “익숙한 길이라 묘해, 수원FC 팬들의 큰 응원 기대” [케터뷰]

풋볼리스트 2026-08-15 19: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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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하 감독(수원FC). 서형권 기자
박건하 감독(수원FC).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김진혁 기자= 박건하 수원FC 감독이 현역 시절과 감독 생활까지 경험한 친정 수원삼성 홈 방문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후 7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6 22라운드 수원삼성과 수원FC가 맞대결을 펼친다. 수원은 12승 4무 4패(승점 40)로 선두, 수원FC는 10승 6무 3패(승점 36)로 3위다.

수원FC가 본격적인 선두 추격에 나선다. 월드컵 휴식기 이후 5경기 4승 1무를 기록했다. 해당 5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뽑아낸 공격력도 인상적이다. 플레이오프권에 머물던 순위도 어느새 다이렉트 승격을 노려볼 만한 위치까지 올라섰다. 선두 수원과 격차는 4점, 이날 승리 시 턱밑까지 따라붙을 수 있다. 1위 욕심을 내려놓더라도 2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

경기 전 취재진을 만난 박 감독은 “지난 맞대결보다도 확실히 수원도 많이 좋아진 상태다. 예상하기에는 전 경기와 비슷한 흐름이 되지 않을까 싶다. 경기를 들어가 봐야 안다. 흐름을 이어가면 좋긴 할 것 같다”라며 경기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상대 수원에 대해 “시간이 지나면서 조직적인 부분들이 최근에 좋은 흐름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수원FC는 최근 선수들이 지지않는 경기를 하다 보니 자신감, 팀 분위기 등 많이 올 초보다 조화롭다. 초반에는 체력적으로 부족한 선수들이 많았는데 조금씩 올라오고 있다”라고 짚었다.

박 감독은 수원 전설 출신이다. 현역 시절 1996년부터 2006년까지 활약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직접 지휘봉까지 잡은 바 있다. 원정팀 입장으로 빅버드 방문한 박 감독은 “전에 오던 곳이라 그런지 달느 팀 감독으로 오는 게 상당히 기분이 묘하다. 익숙하던 길이라 굉장히 감회도 새로웠다. 하지만 들어와서 왼쪽(홈 라커룸 방향)이 아닌 오른쪽으로 오니 어색하다. 여러 감정이 있다”라고 돌아봤다.

마테우스 바비(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마테우스 바비(수원FC).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인터뷰 도중 그라운드에서 수원 팬들의 우렁찬 응원가가 울려 퍼졌다. 박 감독은 “알다시피 한 팀에만 있었다 보니 저런 응원, 운동장 분위기나 팬들의 으우언 등 여러 가지 의미로 다가오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수원FC 팬들이 더 큰 응원을 해줄 거라고 생각한다. 믿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파주프런티어FC전 부상 제외된 마테우스 바비가 벤치 명단 포함됐다. 최전방은 하정우가 선다. 관련해 박 감독은 “몇 분을 정하진 않았다. 바비 선수도 잠깐 부상이 있어서 지난 경기 빠졌는데 컨디션은 좋다. 아무래도 하정우 선수와 교체를 해야 한다. 예상을 한다. 하정우의 컨디션이나 경기 상황 등을 보고 교체하겠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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