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이강인 천군만마 얻었다! 손흥민과 우승 합작한 로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2031년까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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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이강인 천군만마 얻었다! 손흥민과 우승 합작한 로메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합류→2031년까지 계약

인터풋볼 2026-08-15 16:24: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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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풋볼=이태훈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한다. 이강인에게는 든든한 지원군이 합류했다.

아틀레티코는 15일(한국시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토트넘이 크리스티안 가브리엘 ‘쿠티’ 로메로의 이적에 합의했다. 로메로는 아틀레티코와 2031년 6월 30일까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로메로는 2021년 아탈란타를 떠나 토트넘에 합류한 뒤 곧바로 수비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강력한 대인 수비와 빠른 판단, 거침없는 몸싸움을 앞세워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센터백으로 평가받았다. 다만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 탓에 경고와 퇴장이 잦았고, 크고 작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는 일이 반복된 점은 꾸준한 약점으로 꼽혔다.

토트넘에서의 존재감은 상당했다. 공식전 156경기에 출전해 13골 7도움을 기록했고, 2024-25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까지 경험했다. 당시 대회와 결승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며 토트넘의 31년 만의 유럽대항전 우승을 이끄는 핵심 역할을 했다.

손흥민이 팀을 떠난 뒤에는 주장 완장까지 넘겨받았다. 지난 시즌을 앞두고 재계약까지 체결하며 장기적으로 토트넘을 이끌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분위기가 급격하게 달라졌다. 로메로는 부상과 징계로 중요한 순간마다 자리를 비우는 일이 적지 않았고, 시즌 도중에는 구단 운영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내용을 SNS에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시즌 막판에는 토트넘의 잔류 경쟁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아르헨티나로 향해 친정팀 벨그라노의 결승전을 관전하면서 팬들의 비판까지 받았다. 주장으로서 팀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자리를 비웠다는 점에서 책임감에 대한 지적도 뒤따랐다.

결국 토트넘과의 동행에 마침표를 찍었다. 새로운 행선지는 아틀레티코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거친 수비와 강한 투쟁심을 갖춘 로메로를 영입하면서 수비진에 경험과 리더십을 동시에 더하게 됐다.

이강인에게도 반가운 소식이다. 공격에서 창의성을 책임져야 하는 이강인 입장에서 뒤를 든든하게 지켜줄 월드클래스 센터백이 추가됐다. 특히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월드컵과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경험한 로메로는 큰 경기 경험도 풍부하다.

또 하나의 흥미로운 인연도 생겼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 손흥민과 오랜 기간 함께 뛰었던 동료다.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로메로가 이제는 스페인에서 또 다른 한국인 스타 이강인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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