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신희재 기자 | 국기원 세계태권도연수원(WTA)이 '2026 외국인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을 성료했다.
이번 교육은 7일부터 14일까지 32개국 108명이 참가했다. WTA는 태권도 전문 지식과 인격적 소양을 갖춘 외국인 지도자를 양성하고, 표준화된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년 연속 1, 2급과 3급 과정을 분리해 운영 중이다.
1, 2급 과정은 ▲태권도 수련과 인성 ▲태권도지도법(성인) ▲품새(유급자, 유단자) ▲겨루기 ▲호신술 ▲격파 등으로 구성됐다. 3급 과정은 ▲태권도 정신과 역사 ▲태권도 수련과 인성 ▲심사론 ▲기본동작 ▲품새(유급자, 유단자) ▲시범 ▲겨루기 ▲호신술 ▲격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외국인 지도자들도 만족감을 나타냈다. 브라질에서 참가한 리안드루 산타페 피멘테우는 "2013년 처음 국제태권도사범 교육에 참가한 경험이 일상을 바꿔 놓는 계기가 됐다"며 "개인의 성취를 넘어 태권도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 확산하며 더 많은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전할 수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윤 국기원 연수부원장은 14일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수료사를 통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국기원을 찾아 교육 과정을 성실히 마친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각자의 국가에서 올바르게 실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WTA는 오는 10월 10일부터 3주간 개발도상국 태권도 지도자를 대상으로 한 '2026 개발도상국 태권도 전문가 교육과정'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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