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는 스토크 시티 떠나길 원한다”…리옹 57억 제안에도 스토크는 98억 요구, 이적료가 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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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스토크 시티 떠나길 원한다”…리옹 57억 제안에도 스토크는 98억 요구, 이적료가 발목

인터풋볼 2026-08-15 15: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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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이태훈 기자] 스토크 시티와 올림피크 리옹 사이에 배준호의 이적료를 두고 적지 않은 차이가 존재한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 소속 산티 아우나 기자는 1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스토크 시티는 보너스를 포함해 600만 유로(약 98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 리옹의 마지막 제안은 350만 유로(약 57억 원)였다. 다른 구단들도 배준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배준호 본인은 스토크 시티를 떠나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배준호는 올여름 리옹과 꾸준하게 연결됐다. 프랑스 무대 진출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스토크를 떠날 수 있다는 전망이 이어졌고, 리옹 역시 실제 제안을 건네며 영입 의사를 드러냈다. 다만 양 구단이 생각하는 이적료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스토크가 원하는 금액과 리옹의 마지막 제안 사이에는 250만 유로(약 41억 원)의 간극이 존재한다.

산티 아우나 기자 역시 “스토크 시티와 리옹 사이에서 배준호와 관련해 새로운 진전은 없다. 선수는 이날 오전 훈련에도 참가했다”고 덧붙였다. 배준호가 이적을 원하고 있음에도 구단 간 협상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배준호의 거취도 아직 안갯속이다. 리옹 이적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지만, 시즌이 이미 시작된 만큼 협상이 장기화될 경우 스토크에 남아 주전 경쟁을 이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여기에 리옹 외 다른 구단들까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적시장 막판 새로운 변수가 등장할 가능성도 있다.

때마침 경기력도 살아나고 있다. 부상으로 프리시즌 대부분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던 배준호는 최근 올덤 애슬레틱과의 카라바오컵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돼 약 30분을 뛰었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득점으로 이어진 도움까지 기록하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준호는 스토크에서 꾸준히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왔다. 특유의 탈압박과 드리블, 전진 패스를 앞세워 공격 전개에 차이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유럽 내 다른 구단들의 관심까지 이끌어냈다.

이제 관건은 이적료 협상이다. 배준호 본인의 이적 의지가 분명한 상황에서 리옹이 스토크의 요구액에 얼마나 가까운 새로운 제안을 내놓을지가 중요해졌다. 이적시장 마감이 다가오는 가운데 배준호의 거취에도 다시 한번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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