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3일(이하 한국시간) “2026 발롱도르를 수상하지 못하겠지만 흐비차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뛰어난 재능을 지닌 그는 기술적 완성도와 두려움 없는 플레이를 결합해 동료들보다 돋보인다”라고 전했다.
퍼라 생제르맹(PSG)은 13일 오전 4시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결승전에서 아스톤 빌라를 2-1로 꺾었다. 이로써 PSG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흐비차가 공격진에서 맹활약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좌측 윙어로 나선 흐비차는 경기 초반부터 최전방을 활발히 움직이고 특유의 유려한 드리블로 수비진을 흔들며 찬스를 노렸는데 결국 선제골을 만들었다. 전반 20분 데지레 두에에 공을 건네받았는데 수비진을 제친 뒤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열었다.
득점 외에도 전반적 경기력이 훌륭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흐비차는 1골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 드리블 성공 5회, 리커버리 3회, 패스 성공률 82%(32/39), 롱 패스 성공률 100%(5/5), 지상 경합 성공률 70%(7/10)를 기록했다. 공격뿐 아니라 빌드업에서도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매체는 1골 1도움을 올린 두에에 이어 흐비차에 두 번째로 높은 평점 8.3점을 부여했다.
올 시즌 첫 공식전에서부터 맹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높인 흐비차다. 나폴리에서 재능을 꽃피운 그는 PSG 러브콜 속 둥지를 옮겼는데 현재까지 절정의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4-25시즌 후반기만 활약했음에도 32경기 8골 7도움을 터뜨려 팀의 트레블 달성에 힘을 보탰다.
지난 시즌에는 한 단계 더 도약했다. 48경기 나서 19골 10도움을 몰아치며 최전방을 진두지휘했다.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CL) 올해의 팀,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고 UCL 2연패에 이바지했다. 상승세를 이어가 이번 시즌 첫 공식 경기 슈퍼컵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우승을 이끌었다. 새 시즌 첫 경기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흐비차가 올 시즌에도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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