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3시 30분(한국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 위치한 크로크 파크에서 열린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친선 경기에서 1-1로 비겼는데 이후 승부차기에서 5-4로 격파하며 승리를 거뒀다.
일찍이 앞서간 건 맨유였다. 전반 16분 음뵈모 패스를 받은 조슈아 지르크지가 선제골을 만들어 리드를 가져갔다. 그러나 리즈가 전반 29분 브렌든 아론슨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추며 승부는 원점이 됐다.
후반전은 양 팀의 공방전이 벌어졌다. 양 팀 모두 공세 수위를 높여 역전을 노렸지만, 마무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승부차기까지 이어졌다. 승부차기에서 맨유는 브루노 페르난데스 실축이 나오긴 했으나 리즈의 제임스 저스틴 슈팅이 골대를 맞혔고 해리 윌슨이 실축하며 결국 승리로 장식할 수 있었다.
이날 맨유 수비진에서 돋보이는 선수가 있었는데 바로 헤븐이다. 레니 요로와 센터백 듀오를 이룬 헤븐은 아론슨에 동점골 헌납한 걸 제외하면 후방을 안정적으로 지켜냈다. 리즈 공격을 막아내는 탄탄한 수비는 물론이고 특유의 발밑 능력을 활용한 후방 빌드업도 뛰어났다.
구체적 수치로 헤븐의 활약상을 확인할 수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따르면 헤븐은 45분 동안 수비적 행동 7회, 클리어링 5회, 헤더 클리어 3회, 경합 성공 3회, 리커버리 2회, 패스 성공률 100%(33/33), 롱 패스 성공률 100%(3/3)를 기록했다.
헤븐의 활약을 두고 맨유 소식통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헤븐이 리즈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을 펼치며 새 시즌 선발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이러한 헤븐의 프리시즌 활약이 계속된다면 마이클 캐릭 감독이 그를 선발에서 제외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현재까지 그가 보여준 퍼포먼스는 새 시즌 맨유의 선발 명단에 포함될 자격이 있음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라고 평가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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