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맨시티 마지막 경기 치렀다...1시즌 만에 충격 사우디행! 레인더르스, 1000억에 알 카디시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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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맨시티 마지막 경기 치렀다...1시즌 만에 충격 사우디행! 레인더르스, 1000억에 알 카디시야행

인터풋볼 2026-08-14 11: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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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티자니 레인더르스가 맨체스터 시티를 떠난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레인더르스가 이적료 5,200만 파운드에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소속 알카디시야에 합류할 예정이다. 레인더르스는 맨시티 1군 선수단과 따로 훈련 중이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 제안을 받고 알 카디시야로 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레인더르스는 1998년생 네덜란드 미드필더다. 네덜란드인 아버지와 인도네시아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즈볼러에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뒤 AZ 알크마르 유소년 시스템에 합류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인상을 남겼다. 이후 프로에 올라 약 6시즌 동안 AZ의 중원을 책임지며 에레디비시를 대표하는 미드필더 가운데 한 명으로 성장했다. 산드로 토날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떠난 이후 AC 밀란은 중원 보강을 위해 레인더르스를 영입했다.

밀란에 입단한 레인더르스는 첫 시즌부터 빠르게 팀에 녹아들었다. 공격과 수비를 오가며 넓은 활동 반경을 보여줬고, 안정적인 패스와 적극적인 전진, 박스 침투를 앞세워 공격적인 영향력까지 발휘했다. 세리에A 첫 시즌에는 3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2024-25시즌에는 팀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리그 35경기 10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바탕으로 세리에A 최정상급 미드필더로 평가받기 시작했고, 네덜란드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입지를 굳혔다.

맨시티는 케빈 더 브라위너가 팀을 떠난 뒤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레인더르스 영입에 4,650만 파운드(약 889억 원)를 투자했다. 초반에는 기대에 부응했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좋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경기력이 떨어졌고, 여러 포지션을 오가는 과정에서 자신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결국 지난 시즌 맨시티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7골 8도움을 기록했지만, 구단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맨시티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모로코 대표팀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부아디 영입에 관심을 쏟고 있다. 여기에 로드리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가능성까지 거론되면서 중원 개편에 속도를 내는 분위기다. 이런 상황에서 맨시티는 레인더르스를 매각해 선수단 개편과 함께 새로운 중원 구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등이 관심을 보냈는데 사우디아라비아로 깜짝 이적하게 됐다. 알 카디시야는 스완지 시티, 리버풀, 레스터 시티, 셀틱 등을 이끌었던 로저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고 나초 페르난데스, 마테오 레테기, 훌리안 키뇨네스, 율리안 바이글, 나히탄 난데스, 옥타비오 등을 보유했다. 여기에 레인더르스가 합류해 스쿼드에 힘을 더한다. 

맨시티는 레인더르스를 영입할 때보다 더 많은 매각 금액을 얻어 향후 미드필더 영입에 활용할 계획이다. 맨시티는 엔조 페르난데스, 아유브 부아디 등을 영입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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