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서 난리난 농심 사발면, 국내 풀리자 완판…10배 웃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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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난리난 농심 사발면, 국내 풀리자 완판…10배 웃돈까지

이데일리 2026-08-14 10:1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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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남소연 기자] 농심이 일본에서만 판매하던 ‘삼계탕 사발면’이 국내에서도 한정판으로 풀리자 10분 만에 완판됐다. 일부 판매 사이트에서는 정가의 10배를 뛰어넘는 웃돈을 붙여 판매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1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 6일부터 쿠팡과 농심몰을 통해 삼계탕사발면 사전 예약을 받았다.

농심몰에서는 삼계탕사발면 6개, 육개장사발면 6개, ‘건강하닭’ 닭다리후라이드 4개로 구성된 ‘삼계탕 건강하닭 세트’ 1000박스를 2만 4200원에 판매했으며, 쿠팡에서는 6입 제품을 6980원에 사전 예약을 진행했다.

이미 한국인 여행객 사이에서 입소문이 자자했던 이 라면은 국내에서 한정판으로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큰 관심을 끌었다. 농심몰에서는 판매 시작 10분 만에 품절됐고, 쿠팡에서도 사전 예약을 진행한 지 하루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제품을 받아본 소비자들은 “토핑 올려 먹는 재미가 있다. 재구매 의사 1000프로”, “알림 뜨자마자 구매했는데 입맛에 잘 맞다. 빨리 출시돼 마구 구매하고 싶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같은 인기에 일부 사이트에서는 개당 1100원대인 이 제품을 10배가 넘는 13000원대에 판매하는 이들까지 등장했다.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도 6입 제품을 2만원에 판매하는 글도 올라왔다.

일본의 한 편의점에서 농심의 삼계탕사발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독자 제공)
일본의 한 편의점에서 농심의 삼계탕사발면이 진열돼 있다. (사진=독자 제공)


삼계탕사발면은 농심이 지난 6월 일본 수출 전용으로 출시한 제품으로, 은은한 인삼 향에 진한 닭 육수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라면이다.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았지만 일본 여행객들의 후기가 SNS를 통해 퍼지면서 온라인상에서 화제를 모았다.

다만 이번 행사는 수출용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한정된 수량만 판매한 것으로, 현재까지 국내 정식 출시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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