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 소속이자 공신력이 매우 뛰어난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14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알 카디시아와 레인더르스 영입에 대한 합의를 맺었다"라고 보도했다.
레인더르스는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로 트벤테와 즈볼레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AZ 알크마르로 이적해 1군 경험을 쌓았다. 2022-23시즌 54경기 7골 12도움을 터뜨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레인더르스는 곧장 세리에 A 명문인 AC 밀란으로 향했다.
적응은 순조로웠다. 데뷔 시즌 50경기 4골 4도움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여줬고, 2024-25시즌은 54경기 15골 5도움으로 세리에 베스트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맨시티가 레인더르스를 품었다. 프리미어리그 첫 경기부터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터뜨려 팬들을 만족시켰지만, 이후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47경기 7골 8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라얀 셰르키에게 주전 경쟁에서 밀렸고, 엘리엇 앤더슨까지 합류한 상황. 레인더르스는 결국 한 시즌 만에 팀을 떠날 예정이다. 차기 행선지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카디시아다.
공교롭게도 한국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치른 친선 경기가 레인더르스의 마지막 경기가 됐다. 레인더르스는 선발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하며 팀의 3-1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는 물론 외부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체스터의 바 '스코필즈'가 레인더르스와 함께 한국 방문 행사에 참여했다"며 "레인더르스는 직접 무알코올 칵테일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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