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마르카'는 14일(한국시간) "무리뉴 감독은 최근 몇 년간 부침을 겪었는 벨링엄을 10번 자리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로 미드필더임에도 뛰어난 득점력을 지녔다. 레알에서 데뷔한 2023-24시즌 42경기에 출전해 23골 13도움을 터뜨리며 놀라움을 선사했다. 2025-26시즌은 48경기 9골 6도움에 그쳤는데, 알론소 감독이 벨링엄을 낮은 위치에 기용했던 이유가 컸다.
북중미 월드컵에서 잉글랜드의 토마스 투헬 감독은 벨링엄에게 공격적인 임무를 부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벨링엄은 8경기 7골 1도움으로 잉글랜드의 3위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 벨링엄 역시 차이를 짚었다. 그는 "레알에서는 좀 더 후방에서 뛰었지만, 잉글랜드에서는 10번이나 그보다 조금 더 공격적인 8번 역할을 맡았다"라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벨링엄을 공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마르카'는 "무리뉴 감독은 벨링엄을 10번으로 기용할 계획이며, 그는 킬리안 음바페 뒤에서 자유로운 움직임을 통해 음바페가 측면으로 내려올 때 생기는 공간을 활용하거나, 공격진 전체를 누비며 공격에 가담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알렸다.
과거 첼시에서 지도했던 프랭크 램파드를 떠올렸다. 무리뉴 감독은 "선수들을 비교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지만, 벨링엄에게서 램파드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는 미드필더로서 수비도 잘하지만, 공격적인 잠재력도 갖추고 있다. 나는 그를 매우 좋아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그는 고전적 스타일의 올라운더다. 그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며 "그의 플레이 스타일과 경기에 대한 헌신은 엄청난 성숙함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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