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3개월 만에 이재성 김민재 손흥민과 모두 동료가 된 선수?! 지프, LAFC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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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3개월 만에 이재성 김민재 손흥민과 모두 동료가 된 선수?! 지프, LAFC 합류

풋볼리스트 2026-08-14 01:32:37 신고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바이에른뮌헨 공격수 아르민도 지프가 마인츠05와 바이에른뮌헨을 거쳐 로스앤젤레스FC로 이적한다.

14(한국시간) 바이에른뮌헨은 소속 선수였던 아르민도 지프가 로스앤젤레스FC로 이적한다고 발표했다. 바이에른 측 보도자료에 자세한 이적 및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LAFC 역시 영입을 발표하면서 2028-2029시즌까지 계약이 유효하고, 구단이 행사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밝혔다.

지프의 이적은 레드 앤드 골드(R&G)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R&G는 바이에른과 LAFC의 상징색인 빨강과 금색에서 한 글자씩 딴 자회사로, 세계적인 유소년 물색 및 육성 네트워크다. 이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들어 있는 한국의 제주SK가 최근 바이에른과 친선경기를 갖기도 했다. R&G를 기반으로 다양한 협업이 진행된다.

크리스토프 프로인트 바이에른 단장은 지프는 최근 몇 년간 독일 1부와 2부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우리 캠퍼스(유소년 시스템)를 거쳐 LAFC로 이적하는 선수가 또 나와 매우 기쁘다. LA의 훌륭한 환경에서 더 발전할 거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지프는 독일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친 특급 유망주였다. 17세 때 바이에른 유소년팀으로 합류해 2군 생활을 하다가 독일 2부의 그로이터퓌르트로 이적했다. 2년간 경험을 쌓은 뒤 바이백 조항을 통해 바이에른으로 돌아왔다. 최근 2년은 1부 마인츠05로 임대돼 뛰었다. 큰 활약을 하진 못했지만 선발과 교체를 오가면서 분데스리가에서 두 시즌 동안 43도움을 기록했다.

마인츠는 이재성이 소속돼 있는 팀이다. 지프의 도움으로 이재성이 득점한 적도 있다. 바이에른으로 돌아와 최근 프리시즌 훈련을 소화했기 때문에 김민재와도 짧게나마 운동장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제 손흥민의 동료 공격수가 된다. 3개월 만에 이재성, 김민재, 손흥민과 차례로 뛰는 셈이다. 지프가 이재성과 함께 그라운드를 밟은 마지막 공식전은 지난 510일 열렸다.

분데스리가 주전을 차지하는데 한 번 실패한만큼, 환경을 바꾸는 건 지프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23세 지프는 아직 성장 가능성이 있는 나이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의 한결 느슨한 환경에 적응해 활약할 수 있다면 나중에 유럽 빅 리그 복귀도 가능하다.

지프는 LAFC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는 두 번째 선수다. 앞서 LAFC가 수급한 선수는 콜럼버스크루 소속이었다가 자유계약으로 넘어 온 센터백 예프겐 체베르코 한 명뿐이었다.

사진= LAFC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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