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각 구단에서 이번 시즌 주목해야 할 유망주들이 소개됐다. 아카데미 출신 선수부터 새롭게 영입된 자원까지, 2026-27시즌 돌풍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 선정됐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뉴캐슬에서는 박승수가 선택을 받았다. PL은 “박승수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2(PL2)에서 90분당 4.7회의 드리블을 시도했다. 직접적이고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을 갖춘 만큼 이번 시즌 1군에서 기회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특히 앤서니 고든이 바르셀로나로 떠나면서 박승수가 왼쪽 측면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주축 측면 공격수의 이탈이 박승수에게는 새로운 기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박승수는 한국 축구가 기대하는 2007년생 측면 공격 자원이다. 빠른 스피드와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앞세워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강점을 보인다. 볼을 잡으면 주저하지 않고 전진하는 적극적인 플레이 스타일 역시 장점으로 꼽힌다.
일찌감치 프로 무대에서도 가능성을 보여줬다. 어린 나이부터 수원 삼성에서 성인 무대를 경험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이러한 성장세를 인정받아 지난해 뉴캐슬의 선택을 받아 잉글랜드 무대로 향했다.
뉴캐슬 합류 직후부터 곧바로 1군에서 뛰기보다는 차근차근 적응 단계를 밟았다. 지난 시즌에는 주로 PL2에서 출전하며 잉글랜드 축구 특유의 빠른 경기 템포와 강한 몸싸움을 경험했다. 동시에 자신의 강점인 돌파 능력을 꾸준히 보여주며 존재감을 키웠다.
특히 90분당 4.7회의 드리블 시도라는 기록은 박승수의 적극적인 성향을 잘 보여준다. 상대 수비수를 직접 공략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일이 PL 사무국의 시선까지 사로잡은 셈이다.
이제 시선은 1군으로 향한다. 고든의 이적으로 왼쪽 측면에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된 만큼 박승수가 프리시즌과 훈련에서 경쟁력을 보여준다면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를 얻을 가능성도 있다.
지난 시즌이 잉글랜드 무대에 적응하는 시간이었다면, 2026-27시즌은 본격적으로 뉴캐슬 1군의 문을 두드리는 시즌이 될 전망이다. PL 사무국까지 직접 주목한 박승수가 기회를 잡고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모습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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