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배들 합친 것보다 우승 많은데요?"...'쏘니에게 트로피 안긴 주인공', 경기력 비판에 정면 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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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배들 합친 것보다 우승 많은데요?"...'쏘니에게 트로피 안긴 주인공', 경기력 비판에 정면 응수

인터풋볼 2026-08-13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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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브레넌 존슨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비판을 응수했다.

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존슨은 최근 자신의 경기력을 혹평한 제이미 오하라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에게 신랄한 반박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23-24시즌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입단 당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임팩트는 대단했다.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과 손흥민에게 우승을 안겼다.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지 못했다. 2025-26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고, 26경기에서 단 2도움만 올린 채 올여름 에버턴으로 이적하게 됐다. 에버턴에서는 드와이트 게일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향했다.

두 이적을 오하라와 아그본라허가 평가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맥닐을 좋아한다. 존슨은 몇 시즌 동안 전설에 불과했다. 토트넘에서는 제 역할을 못했다. 경기 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그본라허는 "지난 시즌 그들의 활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득점과 도움이 심각히 부족했다"라고 거들었고, 오하라는 두 구단의 이적 방식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당신들을 비난하면, 우리도 똑같이 당하는 것"이라며 빈정댔다.

두 사람이 이렇게 농담을 주고 받는 장면이 SNS에 게시됐는데, 존슨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수했다. 그는 댓글로 "이 둘을 합친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우승했다"라고 답했다. 존슨은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오하라가 곧장 꼬리를 내렸다. 그는 "우리는 존슨과 맥닐의 지난 시즌 기록이 형편없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 그들이 나쁜 선수였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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