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존슨은 최근 자신의 경기력을 혹평한 제이미 오하라와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에게 신랄한 반박을 내놓았다"라고 보도했다.
존슨은 웨일스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로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2023-24시즌 토트넘 홋스퍼로 이적해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었다. 입단 당시 기대에 미치지는 못했지만, 임팩트는 대단했다.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과 손흥민에게 우승을 안겼다.
토트넘에서 오랜 시간 머무르지 못했다. 2025-26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했고, 26경기에서 단 2도움만 올린 채 올여름 에버턴으로 이적하게 됐다. 에버턴에서는 드와이트 게일이 크리스탈 팰리스로 향했다.
두 이적을 오하라와 아그본라허가 평가했다. 오하라는 영국 '토크 스포츠'를 통해 "나는 맥닐을 좋아한다. 존슨은 몇 시즌 동안 전설에 불과했다. 토트넘에서는 제 역할을 못했다. 경기 중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아그본라허는 "지난 시즌 그들의 활약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득점과 도움이 심각히 부족했다"라고 거들었고, 오하라는 두 구단의 이적 방식에 대해 한발 더 나아가 "우리가 당신들을 비난하면, 우리도 똑같이 당하는 것"이라며 빈정댔다.
두 사람이 이렇게 농담을 주고 받는 장면이 SNS에 게시됐는데, 존슨이 자신만의 방식으로 응수했다. 그는 댓글로 "이 둘을 합친 것보다 내가 더 많이 우승했다"라고 답했다. 존슨은 토트넘에서 유로파리그를, 크리스탈 팰리스에서 컨퍼런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오하라가 곧장 꼬리를 내렸다. 그는 "우리는 존슨과 맥닐의 지난 시즌 기록이 형편없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 그들이 나쁜 선수였다는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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