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돼, 돌아가'...'바르샤 이적 요구' 알바레즈, 감독에게 호소했지만 탈출 희망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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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돼, 돌아가'...'바르샤 이적 요구' 알바레즈, 감독에게 호소했지만 탈출 희망 무산

인터풋볼 2026-08-13 03: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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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송건 기자] 훌리안 알바레즈의 마지막 희망이 꺾였다.

영국 '골닷컴'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알바레즈가 이적을 원하는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고,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단호하게 반박했다"라고 보도했다.

알바레즈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소속되어 있는 스트라이커다. 2024-25시즌 맨체스터 시티로부터 이적해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번 여름 이적을 요구하며 상황이 급변했다.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도중 아틀레티코를 떠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이를 자신의 꿈이라고 표현했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매우 분노해 그의 이적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바르셀로나의 후안 라포르타 회장이 직접 나서 알바레즈의 영입을 밀어붙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아틀레티코는 알바레즈를 지키기로 마음먹었다.

시메오네 감독도 같은 입장이었다. 그는 "상황은 명확하다. 구단은 미겔 앙헬 CEO가 설명한 대로 결정을 내렸다. 우리는 알바레즈에게 매우 만족하고 있고, 스포츠적 관점에서 그가 계속 발전하고 향상될 수 있도록 도울 거다. 지난 2년 동안 그가 우리에게 베풀어준 호의에 보답할 수 있도록 말이다"라고 답했다.

알바레즈 측은 휴가에서 복귀해 시메오네 감독과 단판을 지어보려 했지만, 그마저도 잘 안 된 모양이다. '골닷컴'은 "시메오네 감독과 알바레즈는 모두 훈련장에 일찍 도착했다"며 "알바레즈는 기회를 잡아 다음 시즌 자신을 기용하려는 감독에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문도 데포르티보' 관계자들은 두 사람의 대화가 우호적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시메오네 감독은 최종 결정은 구단에 달려 있으며, 자신은 감독으로서 스포츠적 측면에서만 도움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알바레즈는 두 명의 대리인과 함께 도착했다. 두 대리인은 알바레즈의 미래를 결정짓기 위해 마드리드에 함께 왔지만, 아틀레티코는 여전히 이적을 거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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