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풋볼 런던'은 12일(한국시간) "첼시가 토트넘의 사비뉴 영입을 막을 수 있다.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에 맨체스터 시티가 대체 선수를 영입할 수 있냐에 따라 이적 성사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적시장을 막힘없이 보냈다. 앤디 로버트슨과 마르코스 세네시를 자유 계약(FA)으로 영입했고, 얀 폴 반 헤케, 산드로 토날리,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게 거액을 지불해 팀으로 데려왔다. 그동안 다니엘 레비 전 회장 주도 하에 깐깐한 협상을 통해 영입하던 토트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수비진과 중원 개편에 성공한 토트넘은 맨시티의 사비뉴 영입을 통해 공격까지 보강하고자 하지만, 이번만큼은 쉽지 않다.
사비뉴가 맨시티를 떠나는 것은 거의 확정적으로 보인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사비뉴가 여기 있는 동안 우리는 그가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이번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동안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고 여러 번 말했듯이, 우리는 그에 대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대체자 영입이 우선이다. 첼시 소속인 페드루 네투를 원하는데, 첼시가 순순히 내어줄지 미지수다. 매체는 "첼시가 2년 전 5,400만 파운드에 영입한 네투를 팔도록 설득하려면 상당한 이적료가 필요할 것이다"라고 짚었다.
이어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현재 두 구단 간의 평가액에 엄청난 격차가 있다고 보고 있으며, 타협점이 도출될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분석했다. 만약 첼시가 맨시티와 협상을 막판까지 끌고 간다면, 토트넘은 사비뉴를 영입할 시간이 거의 없을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토트넘이 원하고 있는 사비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 출신 윙어다. 지로나에서 왼쪽 윙어로 출전하며 드리블과 크로스를 통해 좋은 활약을 펼쳐 2024-25시즌 맨시티가 품었다. 파괴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2025-26시즌 36경기 4골 2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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