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G' 떴다!...'월드컵 대활약' 스펜스, 결국 토트넘 떠나 인테르행 "이적료 515억, 개인 합의도 이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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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G' 떴다!...'월드컵 대활약' 스펜스, 결국 토트넘 떠나 인테르행 "이적료 515억, 개인 합의도 이미 완료"

인터풋볼 2026-08-13 01: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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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사진=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

[인터풋볼=송건 기자]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제드 스펜스가 인테르 이적을 앞두고 있다.

이적시장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12일(한국시간) "스펜스가 인테르로 이적한다. 토트넘과 인테르는 스펜스 영입에 대한 구두 합의를 마쳤다. 이적료는 3,150만 유로(약 515억 원)로, 최근 이적을 원했던 스펜스와도 정식 합의에 도달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펜스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풀백이다. 주발은 오른발이지만, 왼쪽 풀백으로 더 많은 경기를 소화했다. 미들즈브러, 노팅엄 포레스트를 거쳐 2022-23시즌 큰 기대를 받고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했는데, 1군에 활용되지 않았다.

스타드 렌, 리즈, 제노아에서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돌아와 1군에 기용되기 시작했다. 지난 시즌 44경기에 출전해 5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7위를 기록했고, 스펜스 역시 그 안에서 번뜩이는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토마스 투헬 감독은 그에게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준 루크 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루이스 홀이 아니라 스펜스를 북중미 월드컵에 데려갔다.

스펜스는 활약으로 투헬 감독의 믿음에 보답했다. 그는 조별리그부터 3,4위전까지 전경기에 출전했고, 특히 멕시코와 16강전에서 후반전에 출전해 특유의 저돌적인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8강 노르웨이전 역시 경기 후반에 출전했는데,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해 반칙을 유도하는 장면이 있었다. VAR로 무산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스펜스는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전에서 가장 돋보였다. 후반전에 줄리아노 시메오네가 잡은 일대일 기회를 환상적인 태클로 무산시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이 경기에서 스펜스에게 평점 8점을 주며 "시메오네의 슈팅 기회를 무산시킨 그의 태클은 이번 경기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아쉽게도 다음 시즌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스펜스를 볼 수 없게 됐다. 잔류한다면, 가장 강력한 풀백 라인을 가지게 될 토트넘이었다. 왼쪽에는 스펜스, 오른쪽에는 스페인의 월드컵 우승에 일조한 페드로 포로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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