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희귀·난치질환 신약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해 국가 그래픽처리장치(GPU) 기반 ‘K-AI 신약 플랫폼’을 구축하고, 100만 명 규모의 국가 통합 바이오빅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한다.
◆공유형·격리형 AI 플랫폼으로 이원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멀티모달 데이터 기반으로 제약·정밀의료 분야 AI 활용이 가능한 공유·격리형 고성능 통합플랫폼 ‘K-허깅페이스’를 구축한다.
단백질 구조 예측, 분자 생성 등 기업이 활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카탈로그 형태로 제공하는 공유형과, 민감 데이터를 다루는 격리형으로 나뉜다.
보건복지부는 항체의약품 등 신약 개발 과정에 기업이 AI를 적극 활용하도록 국가 GPU 기반 임상 플랫폼도 별도로 구축한다.
신약 창출 단계별로는 표적 단백질 구조를 예측하는 AI, 결합할 약물 분자를 생성하는 AI, 결합률을 가상 스크리닝하는 AI, 체내 약물 작용(ADMET)을 예측하는 AI 등이 순차 적용된다.
(그림)K-AI 신약 플랫폼 도식도

◆국가 바이오빅데이터, 하반기 12만 명 우선 개방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복지부·과기부·산업부·질병관리청이 공동으로 5869억 원을 투입해 구축 중인 국가 통합 바이오빅데이터는 올해 하반기 12만 명 규모로 우선 개방하고, 2029년 70만 명 이상, 2032년 100만 명 이상으로 순차 확대한다.
이를 활용한 공공형 제약·바이오 특화 AI도 함께 개발되며, 희귀암 등 중증질환자의 유전체 데이터·검체 확보를 위한 환자·의료진 대상 인센티브 확대도 추진된다.
◆바이오 파운데이션 모델·수술로봇 AI도 확대
유전체·전사체·단백질 등 생물학적 데이터를 통합 학습한 범용 파운데이션 모델(Bio-FM)을 구축·개방하고, 임상의-수술로봇-AI 기업이 상시 협력할 수 있는 연구 인프라도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조성된다.
클라우드 기반 AI 임상시험 설계 지원도 함께 제공된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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