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함으로 낮춘 AI 기술 장벽…LG유플러스 새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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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함으로 낮춘 AI 기술 장벽…LG유플러스 새광고

AP신문 2026-08-12 16:01:53 신고

3줄요약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 평가 기간: 2026년 7월 31일~2026년 8월 7일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LG유플러스가 갤럭시 Z 폴드8 사전예약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LG유플러스가 갤럭시 Z 폴드8 사전예약 캠페인을 공개했다.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 황지예 기자] 1597번째 AP신문 광고평론은 LG유플러스가 지난 7월 28일 공개한 갤럭시 Z 폴드8 사전 예약 광고입니다.

시골에 사는 노인들이 갤럭시 Z 폴드8의 AI 기능을 쉽고 유쾌하게 활용하는 일상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AI를 통해 그림 화풍을 바꾸거나 남편의 모습을 젊은 시절로 변환하는 재미있는 상황을 담아냅니다.

또한 구글원 스토리지와 2년 후 최대 50% 보상패스 등 LG유플러스만의 실속 있는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합니다.

'심플리 LG유플러스'란 슬로건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쉽고 편리하게 AI 일상을 즐길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강조합니다

AP신문 광고평론가 한줄평 (가나다순)

국나경: 브랜드의 이유는 모호했다

김석용: 귀에 걸면 귀걸이? 만병통치 광고는 없다

서영덕: 혜택의 선형적인 나열만으로는 소비자를 움직이기 쉽지 않다

이형진: 통신사 프로모션 광고의 문법에서 벗어난 용기에 박수를

임엘리야: 혜택 나열과 어긋난 타깃이 피로감을 남긴다

전혜연: 할머니는 선명하고, U+는 흐릿하다

AI 제미나이: 기술 장벽을 낮춘 친대중적 소통의 정석

AI 젠스파크: 심플을 외치되, 화면은 복잡하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LG유플러스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LG유플러스 광고 ⓒ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LG유플러스 광고​​​​​​​ⓒ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LG유플러스 광고ⓒ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명확성에 6점을 주며, 노년층 모델을 통해 AI와 구매 혜택을 쉽게 전달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예술성 청각 부문은 5.5점, 예술성 시각 부문과 호감도는 각각 5.3점으로 편안하고 친근한 분위기의 연출이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혜택 나열에 치중해 통신사 선택의 당위성을 충분히 살리지 못해 광고 효과의 적합성은 5.2점, 창의성은 5점을 받았습니다.

총 평균은 5.4점으로, 친근한 접근으로 AI와 혜택을 쉽게 전달했지만 브랜드만의 차별성과 구매 설득력은 다소 아쉬운 광고로 요약됩니다.

LG유플러스 선택 이유 부재

AP신문 광고평론가들은 AI 기능과 혜택은 눈에 띄지만, 통신사로서 왜 LG유플러스를 선택해야 하는지 그 이유가 충분히 부각되지 않았다고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노부부의 대화를 통해 보상패스 혜택을 알린다.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노부부의 대화를 통해 보상패스 혜택을 알린다.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할머니의 귀여운 활약 덕분에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AI가 꽤 친근하게 다가온다. '모두에게 심플한 AI'란 메시지를 설명하기보다 인물로 보여준 선택도 영리하다. 다만 시청 후, 통신사 광고 특유의 '그래서 뭘 말하고 싶데?'가 남는다. AI가 쉽고 편리하다는 건 충분히 알겠는데, 그것이 '왜 LG유플러스여야 하는지'까진 닿지 못한다. 호감 가는 장면은 남았지만, 브랜드를 선택해야 할 이유까지 남았는진 조금 애매하다. 할머니는 기억났는데, LG유플러스여야 할 이유는 기억나지 않았다.

- 전혜연 평론가 (평점 6.0)

AI를 첨단 기술이 아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으로 재해석한다. 복잡한 기능 설명 대신 실제 사용 상황을 중심으로 AI의 편의성을 보여주며 '심플한 AI'란 메시지를 일관되게 전달한다. AI 시장이 기능 경쟁에서 사용성 경쟁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잘 반영했으며 기술보다 사용 경험을 앞세운 접근은 긍정적이다. 그러나 통신사 광고란 점을 고려하다면, 갤럭시의 장점과 LG유플러스만의 가치가 다소 겹쳐 보인다. 결과적으로 AI는 기억나지만 왜 LG유플러스인지에 대한 인상은 상대적으로 약하다.

- 국나경 평론가 (평점 5.0)

브랜드 메시지엔 찰떡인 영상, 하지만 다른 목표로도 돌려 쓰려는 욕심이 안타깝다. 시골 어르신들을 내세워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다'는 메시지는 이해하기도 쉽고, '모두에게 심플한 AI, 심플리 U+'란 슬로건과도 완전히 부합된다. 어르신들에 대한 시대착오적인 선입견과 식상한 영상 포맷 등이 아쉽지만, 브랜드의 광고 목표는 충분히 달성될 듯하다. 

하지만 똑같은 영상 속에 일부 자막과 화면을 삽입하는 수정만으로, 갤럭시 폴드8의 프로모션 광고로도 쓰려는 시도는 명백한 무리수라고 본다. LG유플러스와 갤럭시 폴드8 모두 광고 배경, 목적, 목표도 다르고, 타깃과 소구점 등 모든 것이 다르기 때문. 결국 영상 속 제품은 소품으로만 쓰이기 때문에 꼭 '폴드8'이어야 할 이유마저도 없다. 영상 한 편에 통신사, 하드웨어 제조사, 소프트웨어 공급자의 모든 니즈를 담아두고 '귀에 걸면 귀걸이'식으로 활용해서는 안 되지 않을까. 그런 만병통치약 같은 광고는 없다고 본다.  

- 김석용 평론가 (평점 4.8)

타깃 불일치와 단순한 혜택 나열

또한 혜택을 병렬식으로 늘어놓는 데 그쳤으며, 노인을 내세운 연출에 다소 작위적인 면이 있어 실질적 구매 욕구나 설득력을 이끌어내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함께 사진 찍는 노부부.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함께 사진 찍는 노부부.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일상 속 간간이 볼 수 있는 모습으로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었다. '심플리 U+'에 맞춰 AI, 많은 용량, 보상판매에 초점을 두고 하나의 연속된 흐름으로 잘 짜여져있다. 다만 그런 흐름이 선형적인 구조로만 이뤄져, 구매해야 할 이유까지 잘 연결되진 않는 것 같다. 각각의 혜택이 특별하지 않고 제약에 얽매여있어 장점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귀찮은 탐색행위 없이 '구글원+보상패스 하나로'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면 더 호소력이 짙어질 듯하다.

- 서영덕 평론가 (평점 5.2)

갤럭시 Z 폴드8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LG유플러스가 제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을 전면에 내세우며, 왜 LG유플러스를 선택해야 하는지 설득한다. 문제는 그 혜택을 전달하는 방식이다. 주요 타깃이 6070세대가 아니라면, AI를 모른다고 말하는 할머니가 능숙하게 혜택을 설명하고 AI 기능까지 활용하는 장면은 다소 작위적으로 느껴진다. 오히려 신기술에 민감한 얼리어답터 세대의 언어와 사용 맥락에 맞춰 메시지를 설계했다면 혜택의 매력도 훨씬 선명하게 살아났을 것이다. 타깃과 화법이 어긋난 탓에, 광고는 선택의 이유를 만드는 대신 혜택을 나열하는 데 머문다.

- 임엘리야 평론가 (평점 4.0)

'AI, 우리 잘 몰라'란 도입 대사는 기술 격차에 대한 소비자의 실제 정서를 정확히 짚는다. 통신사 광고가 흔히 빠지는 기능 나열의 함정을 대화체 톤으로 완화한 점은 전략적 판단이 유효하다. '모두에게 심플한 AI'란 슬로건과 400GB 스토리지, 제미나이·나노바나나, 보상패스 등 실질 혜택을 병렬 배치한 구성은 사전예약 유도란 목표에 부합한다.

다만 혜택 나열의 밀도가 높아 '심플함'이란 카피의 정서적 결과 상충되는 지점이 발생하고, 결과적으로 메시지의 순도가 희석된다. 통신사 브랜드의 고유 자산이 제조사 제품 홍보에 종속되는 구조적 한계도 여전하다. 접근성이란 콘셉트의 방향성은 온당하나, 실행 밀도는 정돈이 더 필요하다.

- AI 젠스파크 평론가 (평점 6.0)

친숙한 접근으로 낮춘 기술적 장벽

한편 노년층 모델을 과감하게 기용해 복잡한 AI 기술과 프로모션 혜택을 누구나 친근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내며, 브랜드의 '심플리 U+'란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단 긍정적 의견도 있습니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AI로 할아버지 얼굴을 청년처럼 바꿨다.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AP신문 광고평론 No.1597]  AI로 할아버지 얼굴을 청년처럼 바꿨다. 사진 LG유플러스 유튜브 캡처ⓒAP신문(AP뉴스)

익숙한 통신사의 신상 프로모션 광고 문법을 벗어나기 위해 고심한 흔적이 엿보인다. '심플리 U+'란 브랜드 슬로건에 발맞추기 위해  노년층을 광고 모델로 과감하게 선정한 패기가 돋보인다. 노년층도 갤럭시 폴드를 활용해서 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단 전개를 통해 브랜드 슬로건과 제품 특성을 잘 엮어냈다. 이 과정에서 보이는 다소 작위적인 연출도 능청스러운 전개로 설득력 있게 넘어간다.  

- 이형진 평론가 (평점 7.3)

자칫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AI 기술과 단말기 구매 혜택을 전 연령층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친근하게 접근한 전략이 돋보인다. 고연령층 소비자의 시각을 빌려 기술적 거부감을 해소하고, 유플러스만의 혜택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메시지 구성은 타깃 확장성 측면에서 뛰어난 효용성을 가진다. 다만 대중적 친근함과 휴머니즘 유머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통신사 특유의 프로모션 혜택 전달과 단말기 자체의 프리미엄 가치 간 주도권 다툼이 발생한다. 기술의 세련됨보다는 친숙함에 편중되어 브랜드의 혁신성을 강하게 각인시키는 덴 한계가 드러나지만, 실질적인 구매 장벽을 낮춤으로써 효율적인 소통을 이끌어낸다.

- AI 제미나이 평론가 (평점 6.5)

 ■ 크레딧

 ▷ 광고주 : LG유플러스

 ▷ 대행사 : HSAD

 ▷ CD : 김동현

 ▷ AE : 서지현 박혜미 홍소진 권지윤

 ▷ CW : 손호영 이상호

 ▷ 아트디렉터 : 박대훈 김지연

 ▷ 제작사 : 위피피 매스메스에이지

 ▷ 감독 : 유대얼

 ▷ 조감독 : 구성원

 ▷ Executive PD : 강신욱 김강정

 ▷ PD : 강양구

 ▷ LINE PD : 서진우

 ▷ 촬영감독 : 황태성

 ▷ 모델 캐스팅 : 레디엔터테인먼트

 ▷ 편집 : 리드믹 김희재

 ▷ 2D/합성 : 빅슨 유주희

 ▷ 컬러그레이딩 : 카프라 컬러 랩

 ▷ 녹음 : 안녕낯선사람뮤직앤사운드 안녕

 ▷ 오디오PD : 황인우

 ▷ 성우 : 김남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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