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기록 넘었다’ 전북 18세 신성 김예건, 프로 데뷔골로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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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 기록 넘었다’ 전북 18세 신성 김예건, 프로 데뷔골로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선정

스포츠동아 2026-08-12 15:57: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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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예건이 2026년 7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예건이 2026년 7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제공|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동아 백현기 기자] 전북 현대의 ‘18세 신성’ 김예건이 프로 데뷔골로 K리그 역대 최연소 ‘이달의 골’ 수상자가 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김예건이 2026년 7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적인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팬 투표를 통해 주어지는 상이다.

K리그1 16~20라운드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투표에서 김예건은 포항 스틸러스 완델손(브라질)과 경쟁했다. 김예건은 총 4973표(59.2%)를 얻어 3433표(40.8%)를 받은 완델손을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으로 이어진 골은 김예건의 프로 첫 골이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11일 울산 HD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7라운드 원정경기(3-1 승)에 교체 출전했다. 후반 34분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과감하게 시도한 왼발 중거리슛이 골문 오른쪽 구석에 꽂혔다. 프로 데뷔 2경기 만에 터트린 득점이었다.

2008년 8월생인 김예건은 득점 당시 만 17세11개월4일이었다. 이 골로 2023년 제정된 이달의 골 역대 최연소 수상 기록까지 새로 썼다. 종전 기록은 양민혁(토트넘)이 2024년 7월 26일 전북을 상대로 득점한 뒤 수상했을 당시의 만 18세3개월10일이었다.

김예건은 전북 유스에서 성장하며 일찌감치 기대를 받아온 유망주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모두 소화하고 드리블과 창의적인 패스가 장점이다. 네덜란드 명문 페예노르트를 비롯한 유럽 구단들의 관심도 받아왔다. 울산전 이후에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으며 프로 무대에서 입지를 넓히고 있다. 이번 시즌 성적은 K리그1 7경기 출전, 1골이다.

7월 이달의 골 수상자인 그는 연맹으로부터 트로피와 상금 100만 원을 받는다. 또한 연맹은 김예건의 친필 사인이 담긴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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