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모델이자 '명예영국인'으로 활약 중인 인플루언서 백진경이 과거 미국 유학 시절 교수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을 정도로 뜨거웠던 자신의 연애 비하인드 스토리를 시원하게 털어놓았다. 백진경은 지난 8월 1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신여성'에 게스트로 출연해 미국 유학길에 올랐던 순간부터 지금의 영국인 남편과 가정을 이루기까지의 다채로운 인생사를 들려주었다.
건국대학교 영화학과 재학 중 도피성 유학을 떠났다고 밝힌 백진경은 미국 도착 직후부터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서구권에서는 곡선이 돋보이는 글래머러스한 체형이 큰 인기를 얻는다며, 한국에서 건너온 자신의 서구적인 몸매 덕분에 LA 공항이 마비될 정도로 엄청난 시선을 모았다고 전했다.
학교생활에서도 남성들의 거침없는 구애는 계속되었다. 백진경은 다니던 학교 학생의 90%가 남성이었는데 그중 절반에 가까운 20여 명이 자신에게 호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심지어 담당 교수까지 개인적으로 커피를 마시자며 제안했을 정도로 전방위적인 고백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쏟아지는 관심에도 불구하고 마음에 들면 곧바로 애정을 퍼붓는 미국 남성 특유의 직진형 연애 스타일에 점차 피로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결국 그가 운명의 짝을 만난 곳은 미국이 아닌 영국이었다. 영국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하던 출국 2주 전,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현재의 남편이 보낸 '슈퍼라이크'를 확인하면서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백진경은 남편과 약 3개월간 묵묵히 호감을 쌓아간 끝에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조급함 없이 천천히 서로의 삶에 스며드는 영국식 연애관이 자신과 잘 맞았다고 전했다.
임신 5개월 차 태명은 '치즈'… 2027년 여름 한국 복귀 계획 밝혀
결혼 후 행복한 신혼을 보내고 있는 백진경은 현재 새로운 가족을 맞이할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유튜브 녹화 당시 임신 5개월 차였던 그는 아이의 태명이 '치즈'이며 오는 12월 8일 출산을 앞두고 있다는 기쁜 소식을 전했다.
출산을 위해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인 그는 현지에는 한국과 같은 산후조리원 문화가 없어 친정엄마가 직접 영국으로 건너와 산후조리를 도와주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출산 이후의 거주 및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입을 열었다. 마음 같아서는 곧바로 한국으로 복귀하고 싶지만, 영국 현지에서도 다채로운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크리에이터로서 스펙트럼을 넓히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영국에서의 활동을 다진 뒤 오는 2027년 여름쯤 한국으로 돌아올 것 같다며 향후 계획을 덧붙였다. 영국 런던을 기반으로 특유의 영국식 영어와 문화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는 백진경은 모델과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로서 영역을 넓히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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