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로드] KB국민은행,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에 1,000억 투입…최저 연 1% 정책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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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로드] KB국민은행,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에 1,000억 투입…최저 연 1% 정책자금 지원

뉴스로드 2026-08-11 14:53:42 신고

사진제공=KB국민은행
사진제공=KB국민은행

[뉴스로드] KB국민은행이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의 경영 부담을 덜기 위해 총 1,0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공급한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6년 응급의료기관 융자사업’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KB국민은행은 오는 13일부터 비수도권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저금리 장기자금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수도권과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의료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원 자금은 응급실 시설 개선, 의료진 인건비, 금융기관 차입금 대환 등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안정화에 필요한 전반적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비수도권 소재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기관 등이다. KB국민은행은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 기관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뒤 정책자금을 집행할 계획이다.

기관 유형에 따라 융자 한도도 차등 적용된다.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최대 40억 원,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최대 20억 원,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금리는 연 2% 고정금리이며, 응급의료 취약지에 위치한 기관에는 연 1%의 고정금리가 적용된다. 상환 조건은 5년 거치 후 10년 분할상환 방식으로, 장기·저금리 구조를 통해 재무 부담을 완화하도록 설계됐다.

KB국민은행은 과거에도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응급의료 관련 정책금융 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융자사업과 2020년 코로나19 대응 융자사업에 이어 이번 사업까지 맡으면서 의료기관 대상 정책금융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응급의료기관이 안정적으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신속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며 “앞으로도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금융지원을 통해 지역 의료체계 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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