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소식을 다루는 ‘유나이티드 인 포커스’는 9일(이하 한국시간) “6년 동안 몸담았던 맨유를 떠나 미들즈브러로 입성한 비티크가 팬들에게 작별 메시지를 남겼다”라고 보도했다.
2003년생, 체코 출신 골키퍼 비티크. 맨유가 유소년 시스템에서부터 애지중지 키운 ‘성골 유망주’다. 2020년 맨유 유니폼을 입은 뒤 뛰어난 경기력을 펼쳤고, 이후에는 여러 팀에서 임대 생활을 보내며 차근차근 성장했다.
지난 시즌 잠재력이 대폭발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브리스톨 시티로 이적했는데 주전 골키퍼로 활약하며 리그 41경기 54실점 12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챔피언십 무대를 평정했다, 기량이 만개했다고 판단한 맨유는 비티크를 복귀시켰고 다음 시즌 세네 라멘스 뒤를 받치는 ‘No. 2’로 키울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았다. 비티크는 주전 보장을 해주지 않는다면 이적을 원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끝내 비티크 마음을 돌리지 못한 맨유는 결국 잔류 대신 매각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비티크는 미들즈브러로 간다. 미들즈브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골키퍼 비티크가 맨유에서 미들즈브러로 완전 이적했다. 이제 그의 미래는 맨체스터를 떠나 티사이드에 자리 잡게 됐다"라고 발표했다.
완전히 맨유를 떠나게 된 비티크가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 인사를 남겼다. 그는 “그동안 함께했던 모든 순간과 배움, 그리고 제가 만난 모든 사람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함을 표한다. 이 클럽의 일원이었던 것은 정말 영광이었다. 모든 것에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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