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매체 ‘골닷컴’은 10일(한국시간) “트라브존스포르가 이집트의 스타 살라의 영입을 완료한 뒤 전 세계 팬들과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이번 영입이 얼마나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는지를 보여주는 메시지였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명실상부 프리미어리그(PL)를 대표하는 최정상급 골잡이였다. 리버풀에서 활약한 9시즌 동안 257골 121도움을 몰아치는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급격한 경기력 저하 속 입지가 좁아져 떠나게 됐는데 트라브존스포르 부름 속 튀르키예 쉬페르 리그로 가게 됐다.
트라브존스포르는 살라 영입으로 최전방 강화는 물론 마케팅 측면에서도 상당한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 최근 이강인을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한국 시장을 발판 삼아 아시아 마케팅 저변을 넓히고 있는데 이집트도 그에 상응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살라는 1억 명이 넘는 아프리카 대국 이집트를 대표하는 최고 스타인 만큼 트라브존스포르는 그의 영입을 통해 이집트를 넘어 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트라브존스포르는 벌써부터 이집트 팬들을 공략하기 위한 움직임을 시작했다. 구단 공식 성명을 통해 “살라가 트라브존스포르에 합류하면서 전 세계, 특히 이집트에서 우리 구단에 보내주신 모든 메시지와 축하, 그리고 좋은 뜻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오늘 오늘 우리는 트라브존에서 카이로까지, 알렉산드리아에서 런던까지, 그리고 그 밖의 여러 도시에서 같은 열정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을 보며 기쁨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라고 운을 띄었다.
이어 “우리에게 축구는 언제나 단순히 두 팀이 벌이는 경기 그 이상이었다. 때로는 두 도시를 연결하는 공통된 감정이었고, 때로는 두 문화 사이의 친밀감을 만들어냈으며, 때로는 수천 킬로미터의 거리를 지워버리기도 했다. 우리는 수천 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흑해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독특한 문화를 자랑하는 트라브존은 축구가 일상생활의 중요한 일부가 된 특별한 스포츠 도시다. 그리고 트라브존스포르는 이 도시의 심장과도 같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살라 영입을 계기로 전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넓히려는 모습도 보였다 “트라브존스포르라는 세계 최고의 클럽이 가진 특별한 분위기를 경험하고 싶은 모든 분들을 트라브존과 우리의 경기장인 파파라 파크로 초대한다. 세계 어디에서 오든 우리의 문은 열려 있고, 우리 도시는 열려 있으며, 우리의 관중석 역시 열려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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