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간) 오전11시30분 인텔 주가는 전일대비 3.57% 내린 98.0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CNBC에 따르면 인텔은 인공지능(AI) 컴퓨팅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150억달러 규모의 보통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 자금은 설비투자(CAPEX)와 운전자본 등 AI 인프라 확대를 위한 기업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는 주관사에 추가로 22억5000만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30일 옵션도 포함됐다.
다만 대규모 증자에 따른 기존 주주 지분 희석 우려가 투자심리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지난달 인텔은 AI 수요를 바탕으로 약 15년만에 가장 빠른 매출 성장세를 기록하며 올해 설비투자 계획을 200억달러로 상향한 바 있다.
당시 데이비드 진스너 인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027년에는 설비 투자가 의미 있게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지만 단기적으로는 증자 부담이 주가를 짓누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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