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30도 이상 뜨거운 나날들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햇빛을 피하기 위해 무심코 집어 들었던 볼캡이 어느새 여름 스타일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 되고 있죠. 티셔츠나 데님처럼 캐주얼한 옷에만 어울린다는 공식도 이제는 옛말입니다. 로맨틱한 원피스부터 레이스 스커트, 슬리브리스 톱까지 예상 밖의 아이템과 함께할수록 오히려 스타일은 더 흥미로워집니다.
Launchmetrics Spotlight
특히 여름에는 옷차림이 단순해지는 만큼 볼캡의 컬러와 로고 하나만으로도 룩의 분위기를 바꾸기 좋죠. 드레스에는 스포티한 반전을, 평범한 티셔츠에는 빈티지한 멋을 더하는 식입니다. 이번 여름에는 햇빛을 가리는 용도에만 머물지 말고, 룩의 마지막 균형을 잡아주는 액세서리로 볼캡을 활용해 보세요.
원피스에도 볼캡
GettyImages
여성스러운 원피스에 볼캡을 더하는 의외의 조합부터 눈여겨보세요. 두아리파가 입은 도트 패턴의 홀터넥 드레스처럼 실루엣이 드라마틱한 옷에 네이비 볼캡을 눌러쓰면 한껏 차려입은 듯한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중화됩니다. 선글라스와 골드 주얼리처럼 존재감 있는 액세서리를 함께 매치해도 볼캡 특유의 스포티함 덕분에 과해 보이지 않는 것이 장점. 로맨틱한 여름 원피스를 조금 더 쿨하게 입고 싶은 날 참고하기 좋은 조합입니다.
가장 쉬운 건 역시 청바지
Launchmetrics Spotlight
볼캡과 데님의 조합은 실패하기 어렵지만, 평범하게 입을 필요는 없습니다. 화이트 탱크톱에 워싱 데님, 그 위에 블루 셔츠를 가볍게 걸치고 같은 계열의 볼캡을 더하면 컬러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며 룩이 한층 정돈돼 보이죠. 여기에 투박한 슈즈를 더하면 지나치게 스포티하지 않은 빈티지한 무드까지 완성됩니다. 옷장 속 기본 아이템만으로 볼캡을 가장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레이스 치마의 반전
@meganellaby
여리한 레이스 스커트가 지나치게 로맨틱하게 느껴진다면 오버사이즈 그래픽 티셔츠와 볼캡을 더해보세요. 서로 전혀 다른 분위기의 아이템이 만나면서 오히려 지금다운 믹스 매치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라피아 백과 플립플롭을 더하면 한층 가볍고 느긋한 여름 분위기까지 살아나죠. 특히 볼캡과 티셔츠의 스포티한 요소가 레이스의 장식적인 느낌을 덜어주기 때문에 평소 로맨틱한 스커트가 부담스러웠다면 시도해 볼 만합니다.
컬러 볼캡 하나로 완성하는 휴양지 룩
@umaizing
슬림한 슬리브리스 톱과 핑크 스커트처럼 간결한 조합에는 선명한 컬러의 볼캡 하나만 더해도 충분합니다. 엄정화의 스타일처럼 말이죠. 블루 볼캡과 핑크 팬츠의 대비가 룩에 생기를 더하고, 라피아 백과 네트 백처럼 서로 다른 질감의 가방을 함께 들면 휴양지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도 살아나죠.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기 힘든 한여름일수록 이처럼 볼캡 하나로 컬러 포인트를 만드는 것이 가장 간단하면서 효과적인 스타일링 방법입니다.
여름 계곡 필수템, 볼캡
@alexachung_
알렉사 청처럼 수영복에 볼캡 하나만 더해도 훨씬 스타일리시한 비치 룩이 완성됩니다. 블랙 원피스 수영복처럼 간결한 디자인에는 선명한 레드 볼캡을 매치해 컬러 포인트를 주는 것이 효과적이죠. 물에 젖은 헤어까지 자연스럽게 정리해 주니 실용성도 충분합니다. 바다나 수영장은 물론 자연 속에서 즐기는 물놀이까지, 별다른 액세서리 없이도 사진 속 룩을 완성해 주는 여름 필수 아이템입니다.
Copyright ⓒ 엘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