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배영수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지난 9일자 오후 5시를 기해 그간 진행했던 한국 축구대표팀 임시감독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마감했다. KFA는 후보자 평가위원회를 이번 주 안으로 구성하고 다음주 중 온라인 면접 등 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10일 KFA에 따르면 KFA는 임시감독 공개채용 서류 접수를 전날 오후 5시 마감했으며, 이번 임시감독과 코치진은 사전에 KFA가 예고한 대로 ‘사단 형태’로 공개 채용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이후 절차는 전력강화위원회 위원 일부와 외부 위원을 위촉해 이들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이번 주 안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평가위가 구성되면 KFA는 다음 주 중 지원한 후보자들이 제출한 서류 적정성을 검토하고 온라인 면접을 진행, 평가위의 평가 결과에 따라 우선협상 순위를 확정하고 선순위부터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축구계에 따르면 임시감독직에는 국내·외 다수 지도자가 이번 공개채용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가운데 KFA가 아직은 직접적으로 누구인지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접수현황 등이 공개됐을 경우 추후 평가 및 협상에 있어 영향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 지도자 중에서는 지난해 전북현대에서 뚜렷한 성과를 냈던 바 있는 거스 포옛 감독이 임시감독 공개채용에 지원하겠다는 뜻을 복수의 언론 등을 통해 밝힌 바 있었다.
포옛 같은 외국인 감독이 정식감독도 아닌 임시감독에 지원한 이유라면 KFA가 임시감독의 성과 여부에 따라 임시감독을 그대로 정식감독으로 선임할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임된 임시감독은 우선 다음달부터 치러지는 오는 9~10월 4경기와 11월 2경기의 A매치 등 총 6경기를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감독 선임은 대한체육회의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에 따른 공개채용 방식으로 적용되는 만큼 감독 본인의 자격조건이 어느 정도는 받쳐줘야 지원도 가능하다.
우선 지원자는 감독 본인을 중심으로 최소 5명에서 최대 7명 규모의 코치진을 구성해 하나의 팀(사단) 형태로 지원해야 한다.
또, 지원자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아시아축구연맹(AFC) P급 또는 그에 준하는 지도자 자격과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모두 갖춰야 하며, 외국인 감독 지원자는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대륙연맹에서 발급한 최고 등급 지도자 자격을 갖춰야 한다.
또 사단 내 코치는 국내 지도자의 경우 AFC A급 지도자 자격과 함께 전문스포츠지도사 2급 자격을, 외국인 지도자는 각 분야에 맞는 자격과 함께 5년 이상의 지도 경력을 갖춰야 포함될 자격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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